‘전기차’ 출시 예고한 GM, 모터쇼엔 아무 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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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A 모터쇼 사진. (출처:Electrek)

제너럴 모터스(GM)가 새 전기차 출시에 제동을 걸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8일(현지 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에서 개최된 ‘2021 LA 모터쇼’에서 GM 부스에는 전기차가 전시되지 않았다.

이날 △BMW △아우디(Audi)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혼다(Honda) 등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에 준하는 차량을 선보였다. 외신은 전기차를 반대하는 것으로 유명한 토요타(Toyota)조차도 순수전기차 ‘bZ4X’를 선보였다고 GM을 비판했다.

GM 부스에 놓여있는 아이폰 충전대. (출처:Electrek)

GM은 지금까지 볼트 EV와 신형 볼트 EV, 볼트 EUV 총 3가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출고돼야 할 신형 볼트 EV와 볼트 EUV 라인이 반도체 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 GM은 결국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 사실상 전기차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일렉트렉은 과거 발언과 다른 GM의 행보도 지적했다. 2017년 10월, GM은 2023년까지 새로운 전기차 20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월 GM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1’에서 2025년까지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 목표치를 높이기도 했다.

(출처:Electrek)

하지만 외신은 GM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20종을 출시하기로 약속한 기한 5년 중 중 4년 동안 아무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봤다. 약속 이후 출시된 전기차는 볼트 EUV와 신형 EV 둘 뿐이다. 이마저도 출고되지 않고 있다.

GM의 전기차 20종 출시 목표는 사실상 실패라고 봤다. 현재 GM은 기존 전기차 모델 생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코로나 19 유행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에 찾아온 위기에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 실패의 주요인이라고도 분석했다.

GM에게는 약속 기한까지 약 1년의 시간이 남았다. 다음 해 LA 모터쇼에서는 GM의 신형 전기차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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