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칩셋 ‘엑시노스 2200’ 성능 걱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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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엑시노스 2200’ 칩셋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간)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Geekbench)에 갤럭시S22 울트라의 테스트 이력이 등록됐다. 시스템 정보를 보면 해당 기기에는 엑시노스 2200 칩셋이 탑재돼 있다.

테스트 결과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한 갤럭시S22 울트라의 성능 점수는 싱글코어 691점, 멀티코어 3167점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전한 해외 IT 전문매체 wccftech는 두 점수 모두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 관련 유출 정보를 공유하는 아이스유니버스는 스냅드래곤 898 프로세서의 성능 점수가 싱글코어 1200점, 멀티코어 3900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갤럭시S22 울트라가 보여준 점수는 경쟁 칩셋인 스냅드래곤 898은 고사하고 2020년에 출시된 칩셋 스냅드래곤 865와 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스냅드래곤 898 프로세서는 최적화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까지 있다.

하지만 추가 최적화가 가능한 건 엑시노스 2200도 마찬가지다. 긱벤치에는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한 갤럭시S22 플러스를 테스트한 기록도 있다. 내용을 보면 처음에는 싱글코어 475점, 멀티코어 1393점대로 매우 낮게 측정됐으나 이후 각각 1073점, 3389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긱벤치 점수는 램 용량과 클럭 영향도 크게 받는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8GB 램이 탑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작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모델에 따라 12GB나 16GB 램을 탑재했다. 실제 출시할 갤럭시S22 울트라의 램 용량이 늘고 코어 클럭도 올라간다면 지금보다 점수가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따라서 아직 실제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테스트 점수를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한편 엑시노스 2200은 연산 성능보다 GPU 성능이 얼마나 향상될지 주목받고 있다. AMD가 개발에 협력하면서 그간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약점으로 거론됐던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wccftech는 엑시노스 2200의 GPU 성능이 스냅드래곤 888에 비해 50% 높으며, 고성능 모드에서는 스냅드래곤 898의 GPU 성능을 능가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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