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매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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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최근 도전한 사업인 쇼핑, 게임 관련 사이트가 아닌 ‘Top 10’ 공개 사이트다.

넷플릭스 구독자라면 알겠지만, 앱 혹은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현재 인기 있는 콘텐츠를 순위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외의 다른 국가 콘텐츠 순위는 알 수 없다. 오징어 게임이 몇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홍보 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TOP10 인기 콘텐츠를 사이트에 공유할 계획이다.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국가의 순위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영화, TV 순위를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영어권과 비영어권 콘텐츠 순위도 표시된다.

순위 기준은 총 시청 시간을 기반으로 한다. 콘텐츠를 다시 보는 구독자도 많은 만큼, 시청 시간이 가장 객관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주일간 총 시청 시간을 토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하지만 아직 데이터를 제공하는 국가는 한정돼 있다. 한국의 경우, 순위는 볼 수 있지만 총 시청 시간은 확인할 수 없었다.

웹사이트에서 순위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쥬만지:넥스트 레벨’은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등 7개국에서 영화 TOP10에 자리하고 있다란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CNN 비즈니스는 ‘스트리밍의 제왕’인 넷플릭스의 이번 행보가 OTT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했다. 넷플릭스가 과거에 그랬듯 스트리밍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는 게 당연했는데, 이를 공유한다고 입장을 바꿔버리자 타 서비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거다.

타 OTT 서비스 입장에서는 넷플릭스가 순위를 공개해버리니 계속 비밀에 부칠 수도 없고, 공개를 하자니 넷플릭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시청 시간을 공유하기 꺼려지는 셈이다.

하지만 매체는 데이터 투명성이 높아지면 확실히 구독자를 끌어오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언급한다면 구독자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시청 참여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사람들은 스트리밍 세계에서 ‘성공’의 기준이 뭔지 알고 싶어 한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인기 순위는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공한다”라면서 공개하는 데이터가 넷플릭스의 인기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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