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요통 치료제로 VR 시스템 승인…”집에서 치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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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uters

VR기기가 사람의 허리 통증도 치료하는 시대가 왔다.

16일(현지 시간) 글로벌 뉴스 통신사 로이터(Reuter)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만성 요통 처방 치료제로 어플라이드VR(Applied VR)의 VR 시스템을 승인했다. 

FDA가 인증한 VR시스템은 ‘이즈브이알엑스(EaseVRx)’다. 시스템은 헤드셋과 콘트롤러, 호흡 증폭기로 구성됐다. 장치는 사용자의 호흡 이완과 통증 완화를 돕는다.

이즈브이알엑스는 8주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치료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분류된다. △통증 교육 △이완 △마음 다스리기 △통증 주의 분산 게임 △동적 호흡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2~16분 길이의 VR세션을 제공한다. 세션은 총 56개다.



출처 : The Verge

‘통증 교육’은 사용자에게 통증 완화를 위한 VR치료와 행동 의학 기술에 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완’은 사용자가 VR을 통해 긴박한 환경에서 차분한 환경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도록 돕는다. ‘마음 다스리기’는 음성, 음악, 호흡 유도, 360도로 이뤄진 고해상도 비디오를 통해 사용자의 요통을 줄인다. ‘통증 주의 분산 게임’은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통증과 멀어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대화형 게임이다. ‘동적 호흡’은 VR 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호흡 훈련을 통해 신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플라이드 VR은 6개월 이상 요통이 지속된 1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즈브이알에스 8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약 3분의 2가 통증 강도 감소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감소된 통증이 최대 3개월 동안 지속됐다고 전했다. 해당 결과는 이즈브이알엑스가 FDA의 승인을 받는데 도움이 됐다

요통 환자 치료에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가 사용된다. 통증 제거·완화에는 효과가 좋지만 환자의 약물 의존성이 강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FDA 신경 및 물리의학 국장 크리스토퍼 로프터스(Christopher Loftus)는 VR 시스템이 요통을 치료하는 오피오이드 약물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즈브이알엑스의 개발사 어플라이드 VR은 △섬유근육통 △화상통 △출산 중 통증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VR 플랫폼도 테스트하고 있다. 

한편, FDA는 지난달 8~12세 어린이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기 위해 엔데버알엑스(EndeavorRX)라는 VR 비디오 게임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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