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의 새로운 위성 안테나, 원반 아닌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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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인터넷 기업 스페이스X가 홈페이지에 새로운 위성 안테나를 등록했다. 동그란 모양인 이전 안테나와는 달리 직사각형의 네모난 형태다.

스페이스X가 서비스하는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이용하려면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와 설치용 기자재가 포함된 위성 안테나 세트를 구매해야한다. 안테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형태의 디자인이다. 하얀 원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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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성 안테나는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다. 499달러, 한화 58만 원으로 배송 및 세금까지 포함한다면 초기 비용은 65만 원에 가깝다. 여기다 월 99달러(한화 11만 원) 정도니 타 서비스보다는 비싼 편이다.

더 버지는 스페이스X가 새로운 형태의 안테나를 선보이면서, 요금대를 낮출 요량이라고 보도했다. 단순히 모양만 변화한 게 아니라 가성비 높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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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크기는 지름 59cm의 원형에서 50x30cm 직사각형으로 많이 줄었다. 무게도 7kg에서 4kg로 절반 가까이 가벼워졌다. 휴대성이 좋아진 덕에 설치도 훨씬 간단해졌다.

스페이스X는 설치 용이성을 위해 부속품 옵션을 여러 개 추가했다. 기존에는 옥상이나 하늘이 보이는 높은 곳에 안테나를 설치해야 했다. 업체는 긴 폴대, 두꺼운 폴대 등을 추가해 굳이 옥상에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고, 폴대를 늘려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성능은 이전과 달라진 바 없다. 다운로드 속도와 지연 시간은 차이가 없다.

단, 기존 원형 안테나는 이더넷 포트가 있어 타사 라우터를 연결하기 쉬웠지만 신제품은 아니다. 스타링크 숍에서 별도의 이더링크(Etherlink) 어뎁터를 구매해야만 한다.

아직 초기 설치 비용과 월 사용료는 정해진 바 없다. 하지만 지난 8월 그윈 쇼트웰 스타링크 COO가 “안테나의 높은 생산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걸로 봐서는 원형 안테나보다는 저렴하지 않을까싶다.

스타링크는 새로운 안테나를 소개하면서 매주 5000개의 안테나를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량을 연간으로 계산하면 총 25만 개로, 서비스 국가를 곧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서비스 개시 일정은 내년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자세한 소식은 공개된 바 없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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