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재활용 맥 이어 친환경 ‘칩’도 만들까?

- Advertisement -

애플의 목표는 203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이다.

175개 자사 관련 공급 업체에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설득했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와 자원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도 모두 재활용 소재로 생산해왔다.

애플은 친환경을 위한 한 가지 꿈을 더 꾸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SSTS)’이다.

28일(현지 시간), 애플은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 IMEC의 SSTS 연구 프로그램에 합류, 지속 가능한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애플은 IM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칩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예측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동참한다.

IMEC는 “많은 시스템 회사가 탄소 발자국을 ‘0’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막상 IC(직접회로) 부품을 해독할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는 그러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IT 기업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IMEC의 친환경 이니셔티브인 SSTS의 파트너로 애플이 나선 것은 칩 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IMEC

실제 프로세서 칩은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공장 가동 과정에서 다량의 화학 물질과 온실가스의 배출도 불가피하다. 이에 반해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애플의 칩 제조업체인 TSMC는 현재 대만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를 사용하며, 2022년에는 7.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2019년에만 약 6천 300만 톤의 물을 사용했다.

TSMC는 지난 9월 18일(현지 시간)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TSMC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루이(Mark Lui)는 “녹색 영향력을 확대하고 저탄소 지속 가능성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7일, 애플은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 앞서 자사 홈페이지에 환경을 위한 이니셔티브와 관련 아이디어를 다수 발표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