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보다 편하네” 픽셀6의 카메라 신기능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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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구글이 ‘픽셀 6’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구글이 자체 설계한 ‘텐서’ 칩이 탑재됐다. 텐서 칩으로 구동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도 추가됐다. 이중 카메라 관련 기능이 눈길을 끈다. ‘매직 이레이저’, ‘페이스 언블러’, ‘모션 모드’ 3종류다.



매직 이레이저 적용 전(왼쪽)과 후(오른쪽) (출처 : Google)

매직 이레이저는 사진에서 특정 개체를 지우는 기능이다. 포토샵의 ‘복구 브러시’, 스냅시드의 ‘잡티 제거’와 비슷하다.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개체 지우기(AI 지우개)’라는 비슷한 기능이 제공된다.



지우고 싶은 객체를 세세하게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 동그랗게 원을 그려 표시하거나 대충 칠해도 인식한다. (출처 : Google)

타사 기능은 지우고 싶은 영역을 브러시나 선택 도구로 직접 지정해야 한다. 픽셀 6의 매직 이레이저는 영역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지울 개체가 있는 부분을 대강 문지르면 AI가 개체를 분석하고 알아서 지워준다. 타사 기능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 개체를 지운 자리에 어떤 배경을 채워야 하는지도 꽤 정확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단, 객체가 아닌 얼룩이나 먼지를 제거하는 데에는 부적합하다. 이런 목적으로는 포토샵의 복구 브러시가 더 직관적이며 간편하다. 객체 크기가 너무 커도 자연스럽게 지우지 못한다. 이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타사 기능도 가진 한계점이다.



페이스 언블러는 기본·초광각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합성하는 기능이다. (출처 : Google)

페이스 언블러는 흔들린 사진에서 얼굴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기능이다. 픽셀 6의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가 동시에 사진을 촬영한다. 기본 카메라는 일반적인 촬영 설정대로 찍고, 초광각 카메라는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는다. 기본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 얼굴이 흔들린 것으로 판단되면 초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 얼굴 부분만 가져와 합성한다.



페이스 언블러를 적용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아이의 얼굴이 훨씬 선명해졌다. (출처 : Google)

예시 사진을 보면 어린아이가 실내에서 트램펄린을 타고 있다. 촬영 환경이 어두운 실내다 보니 아이의 움직임이 사진에 반영돼 흔들린 것처럼 찍혔다. 페이스 언블러 기능을 사용하면 얼굴 부분만 흔들리지 않은 것처럼 합성된다.



자전거 바퀴와 배경에 모션 모드를 적용한 모습 (출처 : Google)


폭포 부분에 모션 모드를 적용한 모습 (출처 : Google)

모션 모드는 사진에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는 기능이다. 배경이나 개체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편집한다. 포토샵의 ‘동작 흐림 효과’를 부분적으로 적용한 것과 비슷하다. 예시 사진에서 자전거를 탄 사람을 선택하자 주변 배경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편집된다. 풍경 사진에서 폭포 부분을 선택하면 장노출 촬영을 한 것처럼 물줄기의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표현된다.

포토샵을 비롯한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에도 위 3가지 기능과 비슷한 도구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해당 기능을 지원하면 사진을 편집·합성하기 위해 PC에 사진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 간편하게 사진에 색다른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활용해보기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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