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혁신’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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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은 애플의 날이었다. 차세대 맥북 프로와 에어팟 3 그리고 다채로운 색상의 홈팟 미니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른 감은 있어도 IT 마니아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나올 제품으로 이어졌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2022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혼합현실(M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계획은 순조롭지 않아 보인다.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이자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인 밍치궈(Ming-Chi Kuo)는 애플이 MR 안경이 설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생산 지연을 겪을 것이라 전망했다. MR 안경은 애플의 평소 산업 디자인 설계 기준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9to5Mac

밍치궈는 애플이 MR 안경에 단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신기술로 무장한 서비스를 탑재하리라 예측했다. MR 안경을 게임 장치로만 포지셔닝하는 것이 아닌, 더 다양한 활용법을 고안 중이라는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4분기부터 디스플레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코어트로닉(CoreTronic)의 계열사인 영 옵틱스(Young Optics)가 MR 안경의 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일 것이라는 예측도 덧붙였다.

MR 안경은 가상현실(VR)과 증강 현실(AR)을 결합한 형태로, 초고해상도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에 손목에 맞게끔 두 가지 사이즈를 제공하는 애플워치처럼, MR 안경 또한 사용자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머리 밴드도 추가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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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MR 안경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은 고급 시선 추적 기능뿐이다. 고급 시선 추적 기능은 안경 안팎으로 과격한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도록 고성능의 카메라를 이용하며, 보기 힘든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은 한화 약 352만 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MR 안경은 애플이 지향하는 ‘혁신’ 그 자체를 표현하는 제품이다. 출시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안경의 탄생이라면 기다림의 끝은 결국 달콤할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연우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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