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는 모토로라 폴더블폰, 다음 모델 못 보나

- Advertisement -

motorola

갤럭시 Z 플립과 같이 휴대성, 디자인에 초점을 둔 폴더블폰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모토로라 레이저다. 지난해 2월 첫 출시된 레이저 폰은 과거 모토로라의 히트작 ‘레이저’의 감성을 살려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모토로라 측에서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Techradar 등 외신은 긍정적으로 판매량을 잡더라도 최대 20만 대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Tech Advisor

2번째로 공개한 레이저 역시 반응은 차가웠다. 모토로라는 7개월 만에 후속작 레이저5G를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5G를 지원했고, 카메라 스펙 역시 대폭 수정했다. 1600만 화소였던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전면 카메라도 500만에서 2000만 화소로 개선했다.

삐걱거리던 힌지도 내구성을 강화시켰고, 플라스틱이었던 제품 후면은 유리로 변경했다. 전면 디스플레이도 안드로이드 10기반을 장착해 화면을 펼치지 않고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알림만 확인하던 1세대 모델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Marques Brownlee youtube

사용자가 불만을 가졌던 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인기가 올라가나 했지만, 여전히 판매량은 저조했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플립 제품과 비교되면서 쓴소리도 많이 들어야 했다.

삼성 폴더블폰에 호되게 당해서일까? 7개월 만에 2번째 모델을 내놨던 모토로라는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새 제품 출시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출시 전 관련 렌더링, 케이스가 유출되는 등 정보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Motorola

인도 매체 The Times of India에 따르면, 제품 출시가 연기됐다면서 내년엔 새로운 레이저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영 CEO는 “2021년에는 새로운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을 만날 수 없을 것.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추정했다.

그는 모토로라 레이저와 관련한 다른 정보가 전혀 없다면서 “반도체 부족 및 부품 공급 제한에 직격타를 맞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시 시기는 내년 초도 불가능한 듯하고 하반기에 빛을 보게 될 거라는 예상이다.

Kenkalo

1년 반 혹은 2년만에 제품이 공개되는 만큼, 3세대 모델은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Techradar는 기대하고 있다. 매체는 “플립보다 폴드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하고 있는 레이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소비자의 주된 불만 중 하나였던 배터리(2800mAh) 용량도 커진다.

세련된 디자인은 다음 모델에도 유지될 듯하다. 대신 외부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더 커져 활용성이 높아지고, 컬러도 레이저 모델이 인기를 끌었던 핫핑크, 그린 등을 출시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지도 모르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fv0012]

- Advertisement -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