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불린 돈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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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1조원 가량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초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외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43,200BTC)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수 당시 가격은 3만 달러 초반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매입 사실이 공개되기 며칠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통해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입장를 취하기도 했다.

(출처:bloomberg)

이후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할 때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는 발표도 했다. 소비자들은 비트코인에 이어 미래에는 도지코인을 차량 구매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품게 됐다.

그런데 돌연 일론 머스크는 환경을 문제 삼아 비트코인을 지불 옵션에서 빼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채굴 방식이 전기를 과도하게 사용해 결과적으로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에 암호화폐 시장은 요동쳤다. 자신은 차익을 거두고 시장은 교란시킨다는 주위의 비난에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출처:Coindesk)

머스크는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클린 에너지 사용 비율 50%를 넘긴다면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에는 암호화폐 혁신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가 주최한 행사 패널로 참석해서도 언제든 비트코인 결제가 허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재차 전했다.

현재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입했을 때보다 가격은 더 올랐다. 테슬라는 42,902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25억 달러로 추산된다. 15일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5만 6959만 달러다.

매입 당시 15억 달러였으니 10억 달러나 불어난 셈이다. 우리 돈으로 약 1조 1841억원이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전기차 20만 6421대를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입(약 10억 달러)에 맞먹는 금액이다.

한편,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다. 114,042BTC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치는 약 65억 달러로 추산된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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