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도 ‘게임 공동 스트리밍’ 지원···트위치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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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 (출처 : Facebook)

‘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은 트위치와 비슷한 게임 방송 서비스다. 누구든 페이스북에 게이밍 동영상 크리에이터 페이지를 개설하면 방송이 가능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게임 스트리밍에 ‘공동 스트리밍’ 기능이 추가됐다. 여러 크리에이터가 모여 함께 방송하는 기능이다. 이 경우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시점이 서로 다르다. 카트라이더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팀 게임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시청자들은 제각각 마음에 드는 크리에이터의 시점으로 전환해 게임 화면을 보거나 팔로우·후원할 수 있다.

스트림 설정이나 방송 진행 도중 다른 크리에이터를 태그하고 상대방이 다시 자신을 태그하면 공동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최대 4명까지 모여 방송하는 게 가능하다.

트위치 스쿼드 스트림 (출처 : Twitch)

이는 트위치의 ‘스쿼드 스트림’과 비슷하다. 최대 4명까지 스트리밍에 참여하고 같은 게임을 서로 다른 시점으로 본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외에 다른 스트리머를 발굴하는 계기가 된다는 취지도 동일하다.

페이스북 게임 공동 스트리밍 (출처 : 더버지)

게임 공동 스트리밍은 스쿼드 스트림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2가지 있다.

함께 방송할 크리에이터를 추가하는 시기가 다르다. 페이스북 게임 공동 스트리밍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은 물론이고 시작한 뒤에도 다른 크리에이터를 초대하는 게 가능하다. 반면 트위치 스쿼드 스트림은 다른 크리에이터를 모두 초대한 뒤 방송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진행 자격도 다르다. 트위치는 ‘파트너’로 등록된 크리에이터만 스쿼드 스트림을 진행할 자격이 있다. 트위치 파트너 자격을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누적 스트리밍 시간 25시간 이상 △12일 이상 스트리밍 진행 △평균 시청자 수 75명 이상이다. 단기간에 등록하기 어렵다.

반면 페이스북은 게이밍 크리에이터 페이지만 개설하면 누구나 공동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의 방송 방식은 거의 같지만 페이스북의 접근성이 훨씬 좋다. 단, 수익을 창출하려면 페이스북도 트위치와 비슷한 파트너십 자격이 필요하다.

해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페이스북 게임 스트리밍의 전체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82%나 증가했다. 이 상승세와 함께 경쟁 플랫폼보다 좋은 조건으로 스트리밍하는 환경까지 마련된다면 페이스북 게임 서비스를 더욱 성장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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