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라이트룸, AI로 피사체와 하늘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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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AI 기반 마스크 기능을 공개했다. 마스크는 원본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원하는 부분만 선택·표시하는 기능을 말한다.

새로운 마스크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사진 속 피사체나 하늘 영역을 마스킹한다. 이 마스크를 통해 원하는 부분만 보정할 수 있다.

AI 기반 마스크 기능은 어도비 프로그램 중 라이트룸 시리즈와 카메라 로우(Camera RAW)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이미 어도비 포토샵에 있었다. 2018년 1월에 업데이트된 ‘피사체 선택’, 2020년 10월에 추가된 ‘하늘 대체’ 기능이 같은 원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어도비에 따르면 포토샵에 적용한 AI는 라이트룸이나 카메라 로우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처리 엔진과 호환되지 않아 그동안 동일한 기능을 추가할 수 없었다.

라이트룸과 카메라 로우에는 마스킹 도구가 2종류 제공된다. 사용자가 브러시로 마스킹할 부분을 직접 그리거나 그레이디언트로 영역을 부분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모두 이미지 내용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벡터 기반 방식이다.

반면 AI가 피사체와 하늘을 인식하는 기능은 이미지 속에서 조건에 맞는 영역을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해 비트맵 또는 이미지 리소스 참조 방식을 사용한다.

이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어도비는 라이트룸과 카메라 로우의 기본 이미지 처리 엔진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모두 AI 기반 마스크 기능을 사용하도록 새로운 이미지 엔진을 만들었다. 장소와 기기에 관계없이 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Petapixel

새로운 마스크 기능은 라이트룸과 카메라 로우의 기존 2가지 방식과 함께 ‘마스크’라는 메뉴로 통합된다. 또한 색조나 광도, 깊이 정보가 비슷한 영역을 마스킹하는 기능도 함께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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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피사체나 하늘을 부분적으로 보정하기 위해 라이트룸과 포토샵 또는 다른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여러 마스킹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더 다양한 보정 방법을 적용해 보기 용이하다. 포토샵에 있던 ‘마스크 오버레이 시각화’ 기능도 추가돼 마스킹된 영역을 특정 색으로 표시·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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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든 어도비 프로그램에서 일관된 마스킹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또한 라이트룸 클래식과 카메라 로우에서만 지원하던 ‘범위 마스크’ 기능도 라이트룸과 라이트룸 모바일에 추가된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순차 배포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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