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댓글 번역 기능 테스트 중··· “얘 뭐라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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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는 전 세계 각국 사람들이 올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총 시청 시간 중 3분의 2 이상이 콘텐츠 제작자가 거주하는 지역 외부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언어권에 속한 사람들이 콘텐츠를 원활히 볼 수 있도록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이미 유튜브는 동영상을 게시할 때 제목과 설명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다른 언어로 번역해 보여주는 기술도 오래전에 적용했다.

유튜브에 댓글 번역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처 : YouTube)

하지만 댓글은 아직 혼란스럽다. 자신의 영상에 외국인이 전혀 모르는 언어로 댓글을 달면 “얘 뭐라니?”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댓글이 한두 개라면 내용을 복사해 번역기로 확인해볼 수 있지만, 유명한 크리에이터라면 외국어로 된 댓글을 일일이 복사하기도 버거운 일이다.

조만간 이 언어 장벽이 무너질 전망이다. 유튜브가 영상에 달린 댓글을 번역해 볼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영어권 사용자의 영상에 일본어 댓글이 달리자 번역 버튼이 생성된다. (출처 : androidpolice)

이 기능이 적용되면, 사용자의 주 언어가 아닌 외국어 댓글에 자동으로 ‘번역’ 버튼이 생성된다.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사용자의 언어로 번역된다. ‘원문 보기’ 버튼을 누르면 번역하기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에 적용된 번역 기능과 상당히 유사하다. 인스타그램도 외국어로 된 콘텐츠를 보면 하단에 작게 ‘번역 보기’ 버튼이 생성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사용자의 언어로 번역된다. 번역된 상태에서는 버튼의 기능이 ‘원문 보기’로 바뀌어 언제든지 번역 전 상태로 바꿔 볼 수 있다. 이 방식이 동일하게 유튜브 댓글에 적용되는 것이다.

댓글 번역 기능은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유튜브는 실험적 기능을 미리 써볼 권한을 프리미엄 회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이 언제 정식으로 추가될지 공지된 내용은 없지만, 실험실에 해당 기능의 테스트 기간은 9월 9일까지라고 명시돼있다. 일반회원까지 확대 적용하는 시점은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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