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7년 만에 태블릿 출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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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사업을 놓은 줄 알았던 노키아(Nokia)가 7년 만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핀란드의 전자회사인 HMD 글로벌에 인수된 이후 내놓은 첫 번째 태블릿이니, 첫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Engadget은 “HMD 글로벌 인수 후 스마트폰 출시만 해왔는데, 태블릿을 공개해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타 IT매체들 역시 노키아가 태블릿 사업에 다시 손을 뻗을지 몰랐다는 의견을 표했다. 



Nokiamob

노키아가 선보인 제품의 이름은 T20이다. 외관을 보면 특별할 게 없다. 노키아의 스마트폰을 확대해놓은 형태다. 뒷면은 노키아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봐도 무방한 파란색 배경에다 하얀 글씨로 NOKIA라고 기재돼 있다. 

T20은 10.4인치로 아이패드 미니 6세대(8.3인치)보다는 큰 사이즈다. 사이즈 대비 태블릿은 얇은 편(7.8mm)이고 가볍다. 무게는 470g밖에 되지 않는다. 카메라는 후면에 8Mp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고, 5Mp 전면 카메라 역시 세로 방향 기준 왼편에 위치했다. 



Android Police

배터리 용량은 8,200mAh로 큰 편이다. 노키아 측은 완충 시 최대 15시간가량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4GB 램에 64GB 스토리지 조합으로, Micro SD로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1이다. 가격은 249.99달러로 한화로 약 29만 원 정도 한다. 



Nokia N1

리뷰 전문 매체 Trusted Reviews는 노키아가 2014년 출시한 N1보다 제품이 날렵하고 심플해졌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상, 하단 테두리가 뭉툭했던 구형보다 한 단계 발전한 디자인이다. 컬러도 은은하고 빛깔의 남색을 선택해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라고 말했다. 

크기를 아이패드 라인에 비유하자면 T20은 아이패드, 에어, 프로 모델보다 작지만 미니보다 크다면서 “미니처럼 작고 컴팩트한 사이즈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노키아가 꾸준히 잘하는 게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OS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20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은 출시 시점 안드로이드 11을 실행하지만, HMD 글로벌은 3년간 월별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안드로이드 12와 13을 출시한다고 약속했다. 

몇 가지 단점도 거론했다. 먼저 앱 로딩 시간인 타 모델에 비해서 긴 편이다. 스크롤 역시 타 태블릿보다 버벅대는 감이 없지 않다. 



TwistArticle

잦은 오류도 있었다. 매체는 유튜브를 열고 풀스크린 모드로 1080p 영상을 재생하려 했을 때, 디스플레이가 곧바로 검게 변하더니 흰색으로 변하는 오류가 발생했고 설명했다. 해당 오류는 태블릿을 강제로 껐다 켜야만 해결이 됐고, 몇 번이나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카메라 역시 만족감이 덜한 편이다. 조도가 낮은 곳에서는 색이 많이 옅어지는 편이다. 평소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고, 문서를 스캔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게 낫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매체는 장점으로 ▲심플한 디자인 ▲밝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운영체제를 꼽았고 구매가 고민되는 요인으로는 ▲품질이 떨어지는 카메라 ▲부족한 성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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