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정식 서비스 시작…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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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가 베타 서비스를 10월 중으로 종료한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14개국에서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서비스를 끝마치고 이달 말 미국 전역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전국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단, 권역별 사용자는 제한되며 관련 문제는 위성 개수가 늘어나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CNET

그럼 한국에서는 언제쯤 스타링크를 써볼 수 있을까? 지난 6월까지만 해도 머스크는 9월쯤이면 전 세계에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자신해왔다. 하지만 미국 전역 서비스도 이달 말로 예정된 걸 보면 계획이 미뤄지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이번 서비스 개시 발표 때도 타 국가 운영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T매체 mashable은 “아직 타국 규제기관서 인터넷 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고, 위성 개수가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을만한 수량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현재 1800기로 운영 중이다. 발사 예정기는 1만 대가 훌쩍 넘는데,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프로젝트 운영 상황을 보면 한국 서비스는 한참 뒤로 밀린 듯하지만, 내년쯤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우리와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 2022년부터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서다.

우주전문매체 SpaceNews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KDDI가 스페이스X와의 파트너십 소식을 공개했다. 일본 내 통신망이 불완전한 몇몇 지역에 스타링크 광대역 통신을 제공한다는 것.

KDDI는 “도시에서의 모바일 연결 경험을 외딴 시골 고객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연결이 고르지 않은 산지나 섬에 거주하는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스타링크가 자연재해나 정전으로 통신회선이 교란될 경우에 백업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usinessinsider

현재 KDDI와 스페이스X는 일본 총무성의 실험 허가를 받은 후, 기술 시연을 끝마친 상태다. 두 기업은 연말까지 정식 승인을 받기 위해서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관련 소식은 없지만, 아시아 지역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한국에서도 스타링크를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서비스가 기가 인터넷을 넘어 10기가 인터넷까지 나온 상태에서 스타링크가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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