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15’ 생각보다 더 괜찮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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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시리즈가 공개됐다. 어김없이 성능은 향상됐다고 알려왔다. 이전과 구별되는 디자인 변화도 없고 혁신이 없다는 비아냥에도 새로운 아이폰을 기대하는 이유다. 애플은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를 비롯해 카메라 시스템과 디스플레이에서 향상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AP)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아이폰13에 탑재된 AP는 A15 바이오닉이다. 전량 TSMC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됐다. 고성능 코어 2개와 고효율 코어 4개 총 6개 코어로 구성됐다. 그래픽 칩셋은 4코어와 5코어로 나뉜다. 뉴럴엔진 코어는 총 16개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애플이 홍보했던 것보다 아이폰의 성능은 더 괜찮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아이폰13을 손에 넣었거나 배송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다. 구입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는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테스트 전문 정보기술(IT) 매체 아난드텍(AnandTech)은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모바일 프로세서가 경쟁 제품보다 50% 더 빠르다고 했으나 테스트 결과 그보다 높은 62%였다고 보도했다. 홍보한 내용보다 실제 속도가 더 빨랐던 것.

A15의 시스템 캐시는 이전 모델인 A14보다 2배 늘어난 32MB다. 외신은 더 느리고 비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D램으로 가지 않은 선택이 결과적으로 칩 전력 효율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A15의 L2 캐시 용량은 8MB에서 12MB로 증가했다.

아이폰13 내부

아난드텍은 A15가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고 전력 소비는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배터리 수명은 길어졌다. 최고 성능 시 에너지 효율성은 A14에 비해 17%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A14과 A15를 형식적으로 구분한 것이 아닌 실제 세대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봤다.

A15 GPU 성능도 알려진 것보다 더 우수하며 놀라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출처:Molly Flores)

다만, 아이폰이 기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는 설계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외신은 “휴대전화 본체 전체에 열을 잘 분산하지 못하기에 확실히 최악의 제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쟁 휴대폰보다 훨씬 빠르고 더 나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치켜세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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