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OLED 공급사, 삼성·LG 디스플레이…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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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radar

아이폰13 디스플레이 공급망에 중국 BOE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즈차이나는 BOE가 패널 공급 조건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만약 애플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년 생산하는 일부 제품에 BOE 패널이 아이폰에 탑재된다.

BOE display

BOE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2003년 현대전자의 LCD 부문을 인수해 폭발적으로 성장, 현재는 전 세계 LCD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업체는 2017년부터 아이폰에 패널 공급을 위해 러브콜을 보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난해엔 아이폰12를 공급한다는 설도 있었지만, 품질 인증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좌절했다. 추후 승인이 나긴 했지만, 공급망에 진입한 시기가 늦어진 까닭에 리퍼용 제품만 생산했다. 아이폰12 생산량의 고작 5%만 담당한 것.

애플은 디스플레이 업체를 선정하는데 꽤 까다로운 기준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수율은 안정적이지, 제작 속도는 어떤지 등 검증된 회사와 계약을 한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삼성, LG 디스플레이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BOE는 애플이 요구하는 요구조건을 모두 맞추기로 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개발, 보완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을 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삼성 디스플레이 OLED 가격의 60% 수준까지 낮춰 제시했다는 소문이 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만약, BOE가 아이폰 13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에 참여하면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7:3의 비율로 제작하고 BOE는 리퍼 제품에만 탑재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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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에선 긴장하는 분위기다. 삼성과 LG디스플레이의 텃밭에 BOE가 꾸준히 발을 담그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BOE는 거래를 할 때 낮은 가격을 앞세우고 있다. 만약 애플이 가격 경쟁을 붙인다면 국내 제조사에겐 득보다 실이 많다.

하지만 기즈차이나는 BOE가 애플 디스플레이 공급망에 제대로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다. 매체는 “여전히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프로, 프로맥스)에 삼성을 독점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걸로 봐선 BOE가 애플을 만족할만한 기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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