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움직임만으로 안드로이드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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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오로지 손으로만 조작해야 한다면 누군가는 당혹스러워할 것이다. 손 움직임이 제한된 이들도 스마트폰이라는 기술로부터 소외돼서는 안 된다. 모두가 같은 사용자 경험을 누릴 권리가 있다.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접근성을 높여줄 기능을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 두 가지를 소개했다.

하나는 ‘카메라 스위치(Camera)’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없는 사용자가 얼굴과 눈의 움직임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카메라 스위치는 웃거나, 눈썹을 들어 올리고, 좌우를 보고, 입을 벌리는 동작들을 모두 구별해낸다.

제스처의 범위나 속도 등을 지정해줄 수도 있다. 여러 개의 제스처를 하나의 작업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얼굴과 눈의 움직임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찾거나 지도나 캘린더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카메라 스위치 기능은 몇 주 안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제스처를 이용해 텍스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Project Activate’ 앱을 먼저 다운로드해야 한다.

사용자는 특정 제스처와 텍스트를 연결시켜 빠르고 정확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웃는 표정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설정해놓으면 미소를 짓는 순간 해당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앞서 소개한 두가지 기능 모두 스마트폰의 전면카메라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사용해 얼굴과 눈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철저히 접근성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더욱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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