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측정부터 UV살균까지 OK! 앱코 HC1 비접촉 체온계 KI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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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체온을 재는 게 익숙해졌다. 출근할 때는 물론 밥 먹으러 식당에 가거나 마트에서 장 볼 때에도 체온 측정은 필수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여부를 미리 파악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조치다. 옛날엔 아파서 병원에 갈 때에나 체온을 쟀던 것을 생각하면 꽤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느 날 체온을 측정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순간에만 체온을 측정하기보다는 평소에 자주 자신의 체온을 측정하면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 가지고 다니기 편한 작은 체온계가 있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체온을 재 볼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구상했던 이상적인 제품이 실제로 있었다. ‘앱코 HC1 비접촉 체온계 KIT’를 보고 평소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제품이라 깜짝 놀랐다. 사용법이 굉장히 간단한 데다 휴대성도 우수하다. 게다가 UV 살균기까지 들어있어 우리 손에 자주 닿는 물건들을 틈틈이 소독할 수도 있다.

구성품은 비접촉 체온계, UV 살균기, 배터리 모듈과 전용 충전기, USB C 타입 충전 케이블, 파우치, 살균 거치대가 있다.

◆ 굉장히 간편한 체온 측정, 사물도 가능해

앱코 HC1은 비접촉 체온계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도 된다. 온도 센서를 피부로부터 3~5cm 떨어뜨린 다음 측정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측정한 체온은 최대 32회까지 기기에 기록돼 체온 변화를 파악할 때 도움이 된다.

※ 올바른 체온 측정을 위해서는 아래 내용을 숙지해 두자.

① HC1 같은 피부적외선 비접촉 체온계는 관자놀이나 팔목 부분을 측정할 때 가장 정확한 결과를 보여준다.

② 측정 시 머리카락이나 천이 피부를 가리면 제대로 측정하기 어렵다.

③ 땀이 나면 기화열 때문에 체온이 낮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재야한다.

④ 신뢰할 수 있는 측정 결과를 얻으려면 HC1처럼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체온계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체온계에 달린 LCD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모드, 측정 기록, 단위 설정, 측정된 온도, 발열 경고, 배터리 잔량, 소리 On/Off 여부까지 표시된다. 화면 아래 큼직한 버튼을 누르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측정 기록을 확인하거나 설정을 바꿀 때 쓰는 버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체온이 높게 측정되면 화면에 발열 경고 아이콘이 뜬다.

체온계에 배터리 모듈을 장착한 모습. 단자가 좌우대칭이라 배터리를 어느 방향으로 꽂아도 정상 작동한다.

HC1은 기능을 담당하는 파츠와 배터리가 분리된 모듈 타입이다. 사용할 기능 파츠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쓰다가 충전이 필요하면 분리하는 식이다. 배터리를 끼우고 뺄 때 힘이 조금 들어가지만 어렵진 않다.

※ 배터리 모듈에 충전 파츠를 장착하면 3000mAh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HC1은 체온뿐만 아니라 사물의 온도도 잴 수 있다. 모드 전환 버튼을 누르면 체온 측정 모드와 사물 측정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측정 가능한 범위는 범용 온도계만큼 넓진 않다. 여기저기 온도를 측정해 보니 끓는 물이나 얼어 있는 물체까지는 어렵고, 데운 음식과 냉장고에서 꺼낸 아이스크림의 온도는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다. 이번에 HC1을 사용해 보며 이런저런 음식의 온도를 재 보았는데, 45℃ 정도 되는 음식이 딱 적당히 따끈하게 느껴진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사물 온도 측정은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반길 만한 기능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지인이 이 기능을 보더니 목욕물의 온도를 확인하거나 이유식이 적당히 데워졌는지 확인하기 한결 쉽겠다고 반색했다.

◆ 스마트폰·마스크 살균 소독도 OK

특이하게도 기본 구성품에 UV 살균기가 있다. 스마트폰이나 마스크, 물병처럼 우리 몸에 자주 닿는 물건들을 살균·소독할 때 사용한다.

살균기에는 수명이 짧은 자외선램프 대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UV LED가 내장돼있다.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자외선을 켤 수 있다.

※ 자외선을 맨눈으로 보거나 피부에 직접 쬐면 해롭다. 따라서 살균기에는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버튼을 2초 이상 길게 눌러야 작동하도록 안전장치가 내장돼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살균 거치대를 활용하면 살균기를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 거치대는 속이 빈 형태라 스마트폰을 넣기 딱 알맞다.

체온계와 살균기, 배터리 등 모든 구성품의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 좋다. 게다가 운반용 파우치가 제공돼 한꺼번에 수납하기 좋다. 파티션이 넉넉해 구성품을 모두 넣어도 자리가 남아 다른 물건을 추가로 담을 수 있다.

앱코 HC1을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며 여기저기 온도 측정을 해봤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온도를 측정할 만한 상황이 많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또 살균기로 스마트폰을 매일 소독하는 등 위생에 신경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열과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앱코 HC1이 있다면 체온을 자주 재 볼 수 있어 몸의 이상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 외출하고 돌아오면서 스마트폰이나 가방을 간편하게 살균할 수도 있다.

누구도 내 건강을 대신 챙겨주지 않는다. 휴대하기 편한 비접촉 체온계 앱코 HC1 KIT으로 팬데믹 가운데 내 몸을 지켜보자.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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