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의 첫 전기차, 주행거리에서 테슬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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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ucid Motors)

테슬라보다 더 멀리 가는 전기차가 등장한다. 연말이면 만나게 될 전망이다.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의 첫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Air Dream Edition Range)’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올해 말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일부 공급망 관련 생산 지연이 있은 후 선주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달된다.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는 전기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Lucid Motors)

현재까지 최장 거리 전기차 자리는 테슬라의 ‘모델S 롱 레인지 플러스(Model S Long Range Plus)’ 차지였다. 공인된 주행거리는 405마일이다. 완전히 충전하면 651km를 한 번에 달릴 수 있다.

루시드의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모델S 롱 레인지 플러스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의 주행거리 측정 기준에 따라 520마일(836km)을 주행거리로 인정받았다. 이는 EPA에서 부여한 주행거리 중에서 가장 길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해 8월 주행거리 517마일을 자랑하는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는데 1년 만에 약속을 지킨 셈이다.

결론적으로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가 테슬라 모델S 롱 레인지 플러스보다 185km 더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참고로 에어 드림 에디션의 다른 모델인 ‘에어 드림 에디션 퍼포먼스(Air Dream Edition Performance)’의 주행거리는 471마일(758km)이다. 해당 모델도 테슬라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106km 더 길다.

테슬라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는 피터 롤린스(Peter Rawlinson) 루시드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차량이 공기역학 성능이 우수하고 작고 효율적인 모터와 부품들을 사용해 테슬라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는 말을 해왔다. 이번에 놀라운 주행거리를 인정받은 것도 113kWh 배터리 채택과 공기역학 디자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피터 롤린스 루시드모터스 CEO (출처:Reuters)

하지만 비용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모델S 롱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9만 달러인데 반해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의 가격은 16만 9천 달러로 책정됐다. 2배가량 더 높은 금액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주행거리를 크게 늘린 전기차를 개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루시드모터스는 주목받고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앞으로 더 저렴해진 에어 드림 에디션을 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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