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영화체인이 선택한 암호화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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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uters)

암호화폐 채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미국 영화체인에서도 암호화폐를 선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극장체인인 AM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결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AMC는 지난달 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며 올해 안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아담 아론(Adam Aron) AMC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21년 말까지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한다는 계획을 재확인시켜줬다.

아담 아론 AMC CEO (출처:Variety)

이번 발표에 따라 앞으로 AMC에서 온라인 티켓과 할인권을 구매할 때 해당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된다.

AMC에서 허용한 4개의 암호화폐는 페이팔(Paypal)과 벤모(Venmo)에서도 선택한 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온라인 지급결제 업체 페이팔은 지난해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에서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간편 송금 앱 벤모도 4월에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상적인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바로 월마트가 라이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채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것. 오래가지 않아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짧은 순간 라이트코인 가격은 약 30% 정도 크게 상승했다. 현재는 다시 상승 이전의 가격 수준으로 돌아왔으나 암호화폐 채택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잘못된 뉴스로 인해 발생하는 폐해에 대해 잘 알게 됐다.

이번에는 라이트코인 채택 해프닝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AMC가 4개 암호화폐를 채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도 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라이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소폭 상승했으나 AMC의 선택이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 AMC의 주가도 하락했다.

(출처:pymnts)

암호화폐 도입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암호화폐를 채택한다는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하면서 놀라운 실험을 진행 중이다. 분명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초기 단계를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정확한 평가가 나올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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