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필름카메라 감성 담은 ‘포토그래퍼 에디션’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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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카메라 브랜드 코닥(Kodak)과 협업한다.

지난 14일 오포는 자사 웨이보 계정에 ‘파인드 X3 프로 포토그래퍼 에디션’의 공식 포스터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파인드 X3 프로는 올해 3월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포토그래퍼 에디션은 코닥의 필름 카메라 ‘코닥 35’에서 영감을 얻은 색 조합이 적용되고 특별 구성품이 더해졌다.



1938년에 출시된 코닥의 첫 번째 카메라 ‘코닥 35’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35mm 카메라다. (출처 : 웨이보 @数码闲聊站)


파인드 X3 프로 포토그래퍼 에디션 공식 포스터 이미지 (출처 : OPPO)

공식 이미지를 보면 실버블랙 투톤 색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코닥을 비롯한 필름 카메라들이 으레 채택했던 색 조합이다. 기존 파인드 X3 프로는 블랙과 블루 2가지 단색 옵션으로 제공됐다.

구성품에서도 옛날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포토그래퍼 에디션에는 후면 커버 케이스와 스트랩, 보관 케이스가 추가로 제공되는데 모두 본체와 동일한 실버블랙 투톤 색상이 적용돼있다.

기기 사양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충분히 좋은 사양을 갖췄기 때문이다. 파인드 X3 프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와 12GB 램이 탑재돼있으며, 화면 해상도는 1440p다. 디스플레이 색재현율은 DCI-P3 100%를 만족시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파인드 X3 프로 포토그래퍼 에디션 (출처 : OPPO)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과 초광각, 1300만 화소 망원, 300만 화소 마이크로렌즈로 구성된다.

코닥과 제휴해 만든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카메라 사양이 좋아지거나 특수 기능이 추가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코닥은 필름 카메라 제조사다. 자이스나 핫셀블라드, 라이카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업하는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특별판은 카메라 성능에 변화를 주기보다는 디자인과 구성품에 코닥의 감성을 넣는 데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다. 코닥 전용 테마와 배경화면, 아이콘이 적용돼있을 수도 있다.

파인드 X3 프로 포토그래퍼 에디션은 9월 16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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