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베타 V10 공개 “자신감 넘치고 공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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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향상된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11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10을 공개했다.

(source:Tesla Raj)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CEO)는 이전 버전인 FSD 베타 버전 9.2를 내놓고 “대단하지 않다”며 오류와 버그를 수정한 베타 버전 10을 한 달 안으로 배포하겠다고 트위터에 공언한 바 있다. 그는 베타 버전 10은 이전 버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충격적일 것”이라는 말까지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달도 안 돼 새로운 버전이 나왔으니 약속은 지킨 셈이다.

FSD 베타 버전 10이 공개되자마자 사용자들의 사용기가 활발하게 공유되기 시작했다.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이전보다 공격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을 선보인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좌회전 시 주변 차량을 인지하고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다가 차량이 완전히 이동하면 자신감 있게 앞으로 나아간다.

원형 교차로에서 부드럽게 통과하는 것도 확인됐다.

한 테슬라 운전자는 가파른 길에 S자 형태로 낸 꽃길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마친 영상을 공개했다. 롬바드 스트리트에서 테슬라 FSD가 운전자 도움 없이 완벽하게 주행을 마친 최초의 사례였다. 이전까지는 모두 실패했었다.

작동 화면도 개선됐다. 주행 관련 정보를 간소화했고 차량이 무엇을 인식하는지 잘 전달해 결과적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결정을 더 신뢰할 수 있게 됐다.

아쉬운 점도 발견됐다. 철도 건널목 신호를 잘못 인식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위험천만한 사례도 공유됐다. 운전자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source:Tesla)

FSD 베타 버전 10은 여전히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보이며 운전자는 언제든 주행에 개입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FSD 버전 10.1에서는 위험을 감지하면 차량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새로운 FSD 버전은 3주 뒤에 공개된다고 말했다. 대략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만나게 될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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