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벤&페이스북의 스마트 안경은 어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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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벤(Ray Ban)과 페이스북이 만났다.

The Verge 등 IT매체는 어울리지 않는 두 기업이 함께 새로운 스마트 안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이벤은 자사 홈페이지에 신제품을 암시하는 이미지와 함께 “Ray-Ben, Facebook. 출고 통지를 받기 위해서는 가입하라”란 문구를 남겼다.

레이벤의 이런 발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올린 영상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8일 저커버그는 아이와 펜싱 게임을 하는 모습, 노를 젓는 모습, 골프를 치는 장면 등을 짧은 영상으로 올렸다.

영상 중 몇 개는 두 손을 사용 중이라 카메라를 들고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런 점으로 봤을 때 영상은 스마트폰이 아닌 페이스북이 준비 중인 스마트 안경으로 찍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페이스북이 “차기 하드웨어 제품은 스마트 안경”이라고 언급한 바대로, 제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신호라고 볼 수 있겠다.

지난해부터 페이스북은 레이벤과 공동 개발 소식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그는 “레이벤 스타일로 만들어져 디자인은 굉장히 예쁘고 세련됐다. 하지만 첫 출시 모델이라 당초 구상했던 혁신적인 기능과 성능을 구현할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업체에서 언급한 대로라면 ‘스마트’한 수준의 제품은 아니겠다. 안경 알이 디스플레이라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 안경 말이다. 외신은 카메라와 터치 기능이 탑재된 스냅 수준의 제품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snap

스냅은 지금까지 스마트 안경을 총 4차례 출시했다. 터치 기능과 카메라가 탑재된 제품으로 자사의 SNS인 스냅챗에 사진 내지 60초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해 자동 업데이트하는 게 가능했다.

SNS를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역시 비슷한 기능을 넣었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할 수 있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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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전문매체 UploadVR은 “글로벌 칩 부족이 페이스북의 계획을 하향평준화시켰을 지도 모른다”라면서 홀로 렌즈나 매직 리프 수준의 AR 기능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페이스북이 오는 10월 열리는 페이스북 커넥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안경을 공개한다고 예상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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