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Z 시리즈, 방수 등급 받았다고? 테스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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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된 삼성 Z 시리즈는 폴더블 최초로 방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폴드3와 플립3의 방수 등급은 IPX8로, 생활방수 수준(IPX4~6)보다 더 뛰어난 정도다. 깊은 물에서도 장시간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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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등급 중에서도 꽤 높은 편인데, IT 매체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CNET은 폴드3, 플립3 제품으로 방수 테스트를 진행했다. 물속에서 정말 작동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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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T은 1.5m 깊이의 물을 채운 후 제품을 테스트했다. 물속에 30분간 넣었다가 빼내 물기를 닦아내고 작동이 되는지 확인했다. 두 제품 다 멀쩡해 물에 빠진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정도였다. 카메라 렌즈는 깨끗했고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안과 밖 디스플레이도 터치에 제대로 반응했다. 지문 스캐너도 마찬가지다.

음악을 재생했을 때 스피커에 물이 조금 남아있는 듯, 소리가 좋지 않았지만 기기가 마르면서 이 문제도 해결됐다. 마이크도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제품을 말린 뒤에도 괜찮은지 살펴봤는데 충전까지 다 가능했다. CNET은 “이틀 전에 상자에서 꺼냈을 때와 똑같았다”라고 평가했다.

더 깊은 곳에 빠뜨려보면 어떨까? CNET은 염소 처리(화학약품) 수영장에 제품을 담가봤다. 수심은 3m. 매체는 방수 등급은 ‘담수’ 즉 화학약품이 없고 염분이 없는 곳에서 테스트 후 매겨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그저 재미로 테스트해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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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빠트린 후 15분 있다 건진 결과, 제품은 여전히 작동했다. 카메라 렌즈는 물이 침투한 흔적이 없이 멀쩡했고 내외부 화면도 예상대로 잘 작동했다. 단, Z 플립3는 지문 스캐너가 지문을 읽어냈지만 폴드는 실패했다. 스피커는 재생 시 둘 다 물이 고인 것처럼 들렸다.

고장 났던 스피커에서 가능한 물을 빼내기 위해 제품을 똑바로 세워둔 결과, 플립은 원래처럼 음악이 선명하게 재생됐지만 폴드는 아니었다. 지문 스캐너도 작동하지 않았다.

CNET은 테스트를 마치면서 “기기를 실수로 빠트리거나, 짧은 시간 제품을 소지하고 수영을 해도 괜찮을 정도다”라고 평가했다. 단, 테스트가 과학적이지 않으며 모든 제품이 이런 결과가 나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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