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스마트폰, 어떻게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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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안 쓰는 스마트폰, 다들 어떻게 처리하세요?

에디터는 이번 주말 대청소를 하다 스마트폰 여러 대를 발견했어요. 최근 기기를 교체해 구석으로 처박힌 아이폰8부터 시작해 아이폰6, LG 옵티머스뷰, 모토로라 모토로이, 아이폰4… 가족들 것까지 합치니 10개는 족히 넘지 싶더라고요. 딱히 기기를 수집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재미 삼아 폰을 살펴본 것도 잠시, 얘네를 어떻게 치울까 싶어 고민이 됐어요. 작동이 되는 폰이야 중고 판매를 해도 되지만 켜지지도 않는 고물은 그냥 버리기도 찝찝하더라고요. 내 개인 정보가 남았을지도 모르고요.

처치 불가인 스마트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오늘은 폐휴대폰을 치우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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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대폰은 ‘일반 쓰레기’가 아니에요. 한 대당 개별 부품이 1000여 개로 구성돼 있고, 물질은 60여 개가 넘죠. 재활용 가치가 높은 금속 자원도 다수 포함돼 있어요.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죠.

켜지지도 않는 스마트폰, 기부가 가능하다고?

작동을 하지 않는 휴대폰은 중고 판매를 하기에도 애매해요. 그냥 버리기에는 혹시 데이터가 남아있을까 걱정도 되고요. 이럴 땐 *‘수도권 자원순환센터 폐휴대폰 센터’에 보내면 돼요. 센터는 착불로 제품을 받고 있는데요. 폐휴대폰과 충전기, 배터리 등이 수거 대상이에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나눔폰

수거된 폐휴대폰은 본체와 배터리, 액세서리 등 부품을 분리한 뒤 개인 정보 유출, 불법 사용 방지를 위해 파쇄해요. 그다음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안전하게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철, 구리 등은 선별 과정을 거쳐 자원으로 재탄생해요.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기부되는데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나눔폰

센터로 제품 보내는 방법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산단1로 68번길 19, 수도권자원순환센터 폐휴대폰 담당자 앞’으로 택배를 보내요. ‘착불’로 보내면 되고요. 만약 가까운 주민센터에 ‘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도 돼요.

*수도권 자원순환센터 폐휴대폰 센터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스마트폰 외에도 폐전자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사할 때,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내놓는 전자제품을 가져가는 업체가 바로 이 센터죠.

수수료 없는 무상 방문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요. 인터넷, 모바일, 콜센터로 원하는 수거 일자를 예약하면 기사가 집 안까지 방문해 제품을 수거해 준다고 해요. 자세한 사항은 폐가전 제품 배출예약 시스템(http://www.15990903.or.kr/use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작동하는 기기라면, 자체 재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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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느려지고 배터리가 빨리 닳기는 하지만 작동은 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기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데요. 와이파이·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기기라면 사용 범위가 훨씬 넓어요.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케어를 위한 CCTV나, TV 리모컨으로 활용해도 되고요. 자세한 설정 방법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면 알 수 있어요.

내비게이션으로 티맵 등 자신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깔아 사용하면 되는데요. 데이터 통신이 안 돼도 GPS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앱도 분명 있지만 실시간 정보를 받는 데는 어려움이 있죠. 이런 경우, 데이터 사용 가능한 유심을 끼우거나 테더링 해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기준 애매한 중고 판매, 싫다면…

기기를 중고 판매할 경우에는 가격 정하는 일부터 시작해 신경 써야 할 게 참 많죠. 먼저 기기를 배송해야 할지, 만나서 직거래가 나을지. 사실 에디터는 이런 부분을 생각하는 걸 귀찮아해 중고 거래를 안 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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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와 비슷한 사람을 위한 중고폰 구매 서비스가 하나 나왔더라고요. 이름은 민팃. 최근 삼성 디지털 프라자 혹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 우체국에서 볼 수 있는 ATM 기기인데요. 스마트폰을 기기에 넣으면 개인 정보를 완전히 삭제해 주는 것과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한 평가 시스템으로 가격을 매겨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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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ATM에 넣고 검사를 시작하면 3분 만에 가격을 정해주는데요. 판매대금을 기부할 수도 본인이 받을 수도 있죠. 사용 후기를 보니 민팃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지워주고 중고 거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고객센터 연결이 힘들고, 중고 거래가보다 가격이 조금 낮게 책정된다는 평도 있었어요. 판매를 원한다면 민팃 거래가와 중고거래가를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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