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짓 그만! 운전자 모니터링 강화하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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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ESLA RAJ)

일부 운전자들 때문에 테슬라가 비난을 듣는다. 운전 보조 시스템을 과신한 나머지 핸들에서 손을 놓고 딴청을 피운다거나 잠을 청하는 황당한 일도 일어났다. ‘자율주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가 오해를 산 측면도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을 이해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이다. 테슬라에는 운전자의 행동을 살펴볼 명분이 생겼다.

최근 테슬라는 실내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모니터링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에도 실내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이 다른 점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 많은 차량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카메라에 기반한 퓨어 비전(pure vision) 차량인 ‘모델3’와 ‘모델Y’에만 적용됐다. 앞으로는 레이더를 사용하는 다른 차량에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운전자가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소리를 울리는 기능도 추가됐다.

테슬라는 이번 업데이트가 “백미러 위 실내 카메라는 이제 운전자의 부주의를 감지하고 청각적인 경고를 제공해 오토파일럿이 작동할 때 도로를 주시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를 이용해 잠재적으로 위험한 운전자의 행동을 포착해낸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확인하거나 도로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해당된다.

차량 안에 실내 카메라가 설치된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 혹시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있다. 테슬라는 이들을 고려해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는 차량을 떠나지 않는다.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지 않는 이상 시스템에서 정보를 저장하거나 전송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출처:theverge)

그동안 테슬라 차량 운전자의 손이 핸들 위에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나아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더더욱 알 길 이 없었다. 테슬라는 주행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항상 도로를 봐야 한다고 안내해왔다.

이러한 소극적인 대응으로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전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래서 업계 관계자들은 테슬라에 운전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꾸준히 해왔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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