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노트북도 폴더블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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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Samsung Display’)

삼성전자가 내놓은 폴더블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모두 초기 수요 흥행에 성공하면서 스마트폰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폴더블 기기는 삼성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킨듯하다. 그리고 삼성이 접을 다음 대상은 노트북이다. 원래 접히는 게 노트북이라지만 화면이 접힌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31일(현지시간) IT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Galaxy Book Fold 17’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글꼴은 삼성에서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폴더블 갤럭시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에서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들이 그리는 폴더블 갤럭시북의 모습을 예상해볼 수 있다.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SID 디스플레이위크(Display Week)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영상 중간에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의 모습도 등장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노트북에는 물리적인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빠진다. 대신 그 자리에는 디스플레이로 채워진다. 기기를 반쯤 접으면 하단 화면에 키보드를 비롯한 각종 제어 도구가 나타나 모든 입력을 받게 된다.

기기를 쫙 펼치면 정확히 2배 넓은 화면을 즐기게 된다.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어 가능한 일이다.

(출처:유튜브 ‘Samsung Display’)

전면 카메라를 패널 밑으로 숨긴 UPC(Under Panel Camera) 기술도 기대할 수 있다. 화면을 가리는 카메라 구멍 없이 쾌적한 화면을 선사한다.

폴더블 PC는 레노버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0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ThinkPad X1 Fold)는 13.3인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레노버는 노트북처럼 기존에 있는 제품으로 불리는 대신 별도의 PC 범주로 인식되기를 원했다.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폴드

외신은 삼성의 폴더블폰 기술력을 노트북으로 확장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몇 년 안으로 폴더블 갤럭시북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에서는 아직 폴더블 갤럭시북 출시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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