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사람 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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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익숙한 로봇이지만 행동은 남다르다.

17일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자사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로봇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나오는 로봇은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틀라스(Atlas)’다. 아틀라스는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로 두 발로 걷고 뛴다. 이미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7년에 완벽한 공중제비를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늘 깜짝 놀랄만한 로봇 영상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만큼 이번에도 개선된 최근 로봇 기술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틀라스는 그동안 마주한 적 없는 가장 복잡한 장애물 코스를 손과 발을 이용해 이동한다. 움직임은 상당히 자연스러우며 영상 중간에 아틀라스의 전매특허인 공중제비도 선보인다. 특히 오른팔로 몸을 지지하고 두 다리로 장애물을 껑충 뛰어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는 전에 보인 적 없는 동작이다. 로봇 2대가 동시에 같은 동작을 하는 군집 기술도 보여줬다.

영상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들어보면 이전에는 움직일 때마다 기계음이 섞여 들렸는데 지금은 발을 내딛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소음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놀라운 점은 로봇의 움직임을 사전에 프로그래밍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틀라스는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행동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개발팀은 다양한 환경에서 아틀라스를 훈련시켰다. 향상된 이동성과 지각력, 운동지능을 갖추기 위해 로봇의 한계를 실험하고 있다고 개발팀은 밝혔다.

아론 손더스(Aaron Saunders)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수 없이 로봇의 모든 움직임을 연결시키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발표한 지 6개월 만에 인수를 완료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소프트뱅크(Softbank)와 합의했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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