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카톡 ‘페이스북 메신저’, 보안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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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 다음 세대로 1997년부터 2010년생까지를 칭한다. Z세대는 M세대(1980~1995년생)와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카카오톡보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더 자주 사용한다는 거다.

리서치 전문기간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대 응답자는 다른 연령대보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선호하고 있었다. ‘친구/지인 소통 시 주 이용 앱/사이트’를 물은 결과, 20~50대 이상 연령대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비율은 5%도 채 되지 않았다. 반면 10대는 31%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가 진행한 조사(15-18세 대상)에서도 페북 메신저 사용 비율이 48.2%에 가까웠다.

Cnet

이유는 간단했다. 메시지를 보낼 때 상대가 지금 바로 이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기 때문. 대학내일은 “Z세대는 온라인 소통을 실제 소통과 흡사하게 여겨 카카오톡을 갑갑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세대는 “답할 수 있을 때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소통을 하는 반면, 바로 답을 얻길 바란다는 거다.

페북 메신저는 메신저 당사자가 로그인했는지를 알려주는 건 물론, 언제 로그인했는지, 단체 채팅방에서 메시지를 읽은 사람은 누구인지까지 알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미국의 Z세대에게도 페이스북 메신저는 인기가 많다. 틱톡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앱에 꼽힐 정도다. 메시지는 물론 영상통화 기능도 인기가 많은데 건수는 무려 1억 5000만 건에 달한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지난 13일, 페이스북은 Z세대를 잡기 위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바로 보안 강화, 전송자와 수신자 이외에 그 누구도 메시지 전송 내용이나 읽은 시간을 알 수 없게 하는 것. 페북은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종단 간 암호화는 메시지를 보낸 순간부터 상대방이 받을 때까지 암호화한 상태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서버에는 암호화된 메시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해커의 공격을 받더라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텔레그램이 해당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페이스북도 이를 적용하기로 한 것.

페이스북은 기존에 적용했던 메시지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 통화에도 종단 간 암호화를 도입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통화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받는 이가 메시지나 사진을 읽으면 그와 동시에 지워지는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메시지를 지울 수 있는 시간은 5초에서 2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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