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느린 웹사이트, 구글 검색서 밑으로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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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

구글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웹사이트 선정 규칙에 변화를 준다. 접속 속도가 빠를수록 이용자들을 만나게 될 확률은 올라간다. 혹자는 구글 이용자 경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8월 말까지 모든 사용자들이 새로운 페이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Google)

앞으로 사용자는 구글에서 검색한 결과에서 접속이 빠른 웹사이트를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 예를 들어 검색 쿼리와 관련된 웹사이트가 두 곳이 나온다면 더 빠르게 접속되는 웹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판단하고 검색 결과에서 상단에 위치시키게 된다.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에게 주는 일종의 보상과도 같다.

그동안 구글에서는 보안에 신경 쓰고 모바일에 친화적이며 탐색을 방해하는 요소가 적은 웹사이트를 최우선적으로 검색 결과에 노출해왔다.

구글은 새로운 검색 결과를 위한 순위를 산정할 때 ‘코어웹바이탈(Core Web Vitals)’ 지표를 따르게 된다. LCP(Largest Contentful Paint), FID(First Input Delay), CLS(Cumulative Layout Shift) 총 세 가지 측정항목을 기반으로 웹사이트 사용자 경험을 평가한다. 사용자 경험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측정값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변화로 적지 않은 웹사이트의 노출 순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제시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웹사이트도 분명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의 변화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공표했던 사항이기에 그렇다. 발 빠르게 대처한 곳은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측에서 웹사이트 개선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기에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전했다.

검색해서 찾은 웹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광고가 즐비한데다 닫기 귀찮을 만큼 많은 팝업이 뜨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일은 더 적어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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