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화상통화 1000명까지 동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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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이 더 많은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단체 화상통화 기능을 확대했다.

31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메신저앱 텔레그램은 최대 1천 명이 동시에 화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화상통화 참여 인원은 대폭 늘었으나 영상을 통해 통화를 주고받는 참가자는 기존 30명으로 제한한다. 나머지 970명은 영상통화 모습을 지켜보는 방식이다. 대규모 강연이나 강의, 공연 등을 진행할 때 유용한 기능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은 더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비디오 메시징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사용자들은 일대일 화상통화 중 소리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기존 하루나 일주일 뒤 메시지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옵션에서 확대해 한 달 뒤 메시지를 자동 삭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앱에서는 0.5배, 1.5배, 2배 재생 속도를 지원한다. 새로운 전송 애니메이션도 추가된다.

iOS 앱에서는 새로운 인앱 카메라를 선보이며 여러 사용자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지난해 텔레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 기능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뒤늦게 화상통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상통화 기능은 텔레그램에 없었다. 지난 6월부터는 단체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표정을 담은 메시지 애니메이션도 추가했다. 화상회의 참가 인원은 최대 30명이었다.

텔레그램은 영상통화 기능을 확대하면서 채팅 참가 인원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참가자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그룹 통화에 참가할 수 있을 때까지”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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