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에 터치ID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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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red)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치면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바이러스부터 나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보호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지금까지도 마스크 착용에 익숙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 때문에 불편해진 것이 있다. 바로 안면인식 기술 사용이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 대부분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보급형 아이폰SE를 제외하고 아이폰8 이후부터 아이폰 정규 라인업에 페이스ID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안면 인식 기술 도입 초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손을 쓰지 않고도 빠르게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편리한 기능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다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나타났다. 마스크를 제외한 부분만 가지고 사용자를 인식하는 건 한계가 있었다.

(출처:Redmond Pie)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기능을 내놓기도 했다. 자사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를 이용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극적인 효과는 없었다. 아이폰 사용자 중 애플워치를 구매해서 매일 손목에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아이폰에 터치ID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반갑게도 몇 달 전부터 애플의 다음 아이폰이 될 아이폰13에 터치ID가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최근 기대감을 떨어뜨릴 만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을 실험해왔지만, 이번 세대에서는 해당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적극 채택하면서 보편화되고 있다.

애플은 여전히 페이스ID를 대체할 기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선보인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이나 기존 아이폰에서 채택했던 홈버튼 지문인식 대신 다른 방식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에서 선보인 잠금 버튼에 내장한 터치ID도 대안으로 적합해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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