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서 잠금 해제’ 그때 iOS가 그립다면?

- Advertisement -

‘밀어서 잠금 해제’가 없어진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애플은 아이폰7 이후 ‘홈버튼을 눌러 잠금 해제’라는 문구로 교체했다. 최근부터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사용자는 ‘밀어서 잠금 해제’의 레트로 감성을 모를 수도 있겠다.

IT 매체 wccftech는 최근 한 개발자가 10년 전 iOS4를 그대로 재현한 앱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앱은 ‘밀어서 잠금 해제’는 물론 이전 아이콘도 모두 그대로 재구성해뒀다. 이름은 ‘Old OS’로 베타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TestFlight’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현재는 베타테스터 인원이 다 찬 상태라 다운로드가 불가하다)

개발자(트위터 @zzanehip)는 지난달 앱 공개를 알리면서 “가능한 픽셀 단위까지 정확하게 설계했다. 보조 OS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모든 사람이 배우고, 수정하고, 추구할 수 있도록 완전한 오픈 소스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앱은 애플의 Swift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swift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매체는 Old OS는 실제 iOS4와 정말 흡사하다고 평했다. 매끄러운 애니메이션부터 촉각적 피드백까지 그대로라는 거다. 심지어 앱을 실행하자마자 홈 버튼이 생성되는데 정말 ‘버튼’처럼 보인다.

Old OS를 사용해본 유튜버(iDeviceHelp)의 영상을 보니 이전의 투박하고 색 바랜 느낌의 아이콘부터 시작해서 카메라를 열면 카메라 촬영까지 가능했다. 물론 현재 iOS처럼 라이브 촬영 등 디테일한 기능은 전혀 없다.

아이팟이나 아이튠스 등은 실행할 수는 있지만, 음악 재생은 불가능하다. 사용 후기를 보면 애플의 기본 앱들은 대부분 실제 사용하는 듯 작동이 가능하단다. 사파리의 오래된 UI를 사용해 웹을 탐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시지는 아직 오류가 발생해 수정하고 있다고 개발자는 설명했다. 추후 유튜브 등 일부 앱도 추가할 예정이다.

Hitech

IT 매체 Mashable은 “지도, 메모 등 많은 iOS 앱의 이전 모습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의 노치도 뚱뚱한 블랙바에 가려져 실제 iOS4를 사용하는 듯하다. 하지만 보조 OS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iOS4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사랑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 Advertisement -

Related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