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틱톡커가 날 위한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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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크리에이터와 팔로워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 중이다.

6일 미국 IT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가 크리에이터에게 맞춤 영상을 요청하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이름은 ‘샤우트아웃(Shoutouts)’로 정해졌다.

이용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용자는 영상 제작을 요청하게 될 크리에이터를 선택하고 ‘요청(Request)’을 클릭하게 된다. 그런 다음 소정의 금액을 틱톡 코인으로 선불 결제한다. 크리에이터가 3일 이내 요청을 수락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제작된 영상은 개인 메시지로 전송된다. 요청자에게 전달되기 전 틱톡 측의 검토를 거치는 것으로 보여 요청 후 약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다.

맞춤 영상 제작 요청 서비스가 새로운 건 아니다. 틱톡의 경쟁 업체인 카메오(Cameo)에서 먼저 도입해 인기를 끈 기능이다. 앱에서는 카메오와 계약을 맺은 유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상을 요청하게 된다. 프로복싱 챔피언 메이웨더 주니어,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도 카메오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 대중문화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카메오가 지난해 총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그 중 75%는 창작자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영상 제작 요청 건수도 약 130만 건에 달했다. 구글, 아마존, 소프트뱅크 등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투자받으며 기업의 가치와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틱톡이 준비 중인 샤우트아웃 서비스는 카메오가 확보한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Alessandro Bogliari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최고경영자(CEO)는 샤우트아웃 기능으로 크리에이터나 틱톡, 팔로워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루언서는 더 많은 돈을 벌고, 틱톡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팔로워는 맞춤형 영상을 갖게 돼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샤우트아웃을 운영 중이다. 영상 제작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도 터키와 두바이로 제한하고 있다.

샤우트아웃을 제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영상 제작을 요청하는 팔로워의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 출시 국가 확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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