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수 가전 ‘식기세척기’, 구매 전 체크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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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판매량이 대폭 상승한 전자제품이 있어요. 바로 식기세척기에요. LG전자는 올해 초 식기세척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상승했다고 발표했고요. 전자랜드는 판매량이 459%나 성장했다고 언급했어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생긴 변화죠.

사실 식기세척기는 ‘필수’ 가전제품은 아니었어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썩 불편하지 않은 ‘옵션’에 가깝게 여겨졌는데요. 최근엔 인기가 남달라요. 제조업체에서 발표한 판매량도 그렇고, 에디터 주변에서도 식기세척기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났거든요.

제품을 구매할 때 TV야 사이즈, 화면을 체크하고, 냉장고는 용량과 에너지 효율등급 등을 보면 된다지만 식기세척기는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오늘은 식기세척기를 구매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식기세척기, 뭐가 좋을까?

일단, 식기세척기란 제품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게요. 식기세척기는 이름 대로 식기를 세척해 주는 기기에요. 사용법도 간단해요.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씻어내고, 기기에 넣기만 하면 끝이에요. 나머지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다 해주죠.

세제를 용해한 물을 분사해 이물질을 씻어내고, 물을 분사해 남은 잔여 세제를 씻어낸 후에 건조해 주죠. 손 설거지처럼 수세미로 그릇을 닦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수압으로 그릇을 씻어내요. 세척 외에도 건조, 스팀 기능이 있어요.

손 설거지를 할 때 물 온도보다 더 뜨거운 물(40~85도)을 사용해 식기가 더 깨끗하게 씻기고, 손에 기름기가 묻지 않는다는 점이 제품의 큰 장점이죠. 기기를 사용한 후기를 보면 손으로 설거지하는 것보다 식기가 뽀득뽀득하다는 평이 많아요.

스마트폰은 애플, 삼성처럼

식기세척기도 유명 브랜드가 있다🧐

식기세척기 시장의 판매 관련 정보는 정확하게 없어요(…) 필수 가전이 아니라서 그런지 관련 데이터가 적은데요.

조선일보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SK 매직이에요.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40%로 추산되고 있어요. 그 뒤를 이어 LG, 삼성전자가 각각 30%, 20%를 차지하고 있죠. 그 외에도 밀레, 한일전기 등도 있고요.

브랜드 별로 특별한 차이가 있진 않아요. 단, 밀레와 지멘스는 물 소비량이 타사보다 절반 정도로 적어요. 타 브랜드가 12~14인용 기준 14~16L를 소비하면, 밀레와 지멘스는 6.5L밖에 쓰지 않아요. 싱크대 한 번을 채울 정도인 적은 물로 많은 양의 식기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거죠. 보통 손 설거지 시엔 100L의 물을 사용한다고 하니, 물을 최대한 아낄 수 있어요.

물 소비량을 제외하면 브랜드 별다른 점은 없어요. 일반 스마트폰, TV가 그렇듯 작동 원리도 같고요. 보통 디자인이나 부가 기능 면에서 달라요. 다른 전자제품이 그렇듯 가격이나, 설치 형태에 따라 다른 편이에요.

🔧설치 방식은 3가지?

설치 형태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빌트인, 프리 스탠딩, 컴팩트형이 있어요.

먼저 빌트인은 싱크장 안에 식기세척기를 설치하는 시공방법이에요. 잘 사용하지 않는 싱크대 하단을 활용한 설치 방법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요. 하지만 설치를 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든다는 점 그리고 설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프리스탠딩은 싱크대 공사 없이 외부에 설치하는 방식이에요. 빌트인과 달리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는데요. 단, 싱크대 배관과 연결돼야 하기 때문에 설치 공간에 한계가 있긴 해요. 배수관을 길게 해 거실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배수관이 노출돼 미관상 좋지 않아요. 보통 싱크대 옆이나 베란다, 다용도실에 둬요.

컴팩트형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별도의 설치 없이 싱크대 위에 올려놓을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돼요. 컴팩트형은 보통 설치를 하지 않고 전기 코드만 꽂고 사용해요. 급수관이 따로 없고 4.5L 정도인 큰 물통이 탑재돼 있어요.

구매할 때 체크해야 할 몇 가지🙋🏻‍♂️

TAYLOR JAMES

✅ 용량 : 용량에 따라 제품 가격과 크기가 달라요. 높이나 크기가 완전히 다르죠. 보통 3인용, 6인용, 12인용 이상 이 정도로 나뉘는데요. 기준이 뭘까요? 한 회에 몇 명의 식기세트를 씻을 수 있냐에 따라 달라요. 1인용의 경우 밥그릇, 국그릇, 접시 하나씩을 세척할 수 있는 거죠.

보통은 인원 대비 3배 이상의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게 좋아요. 큰 그릇이나 프라이팬, 냄비 등을 씻을 때를 고려한다면 큰 사이즈를 사는 게 훨씬 낫겠죠?

✅ 기능 : 주요 기능도 봐야 해요. 세탁기와 마찬가지로 식기세척기 역시 ‘코스’가 다양한데요. 물을 적게 사용하는 ‘에코’부터 시작해 건조, 살균까지 해주는 ‘오토’, ‘표준’ 등 여러 기능이 있어요. 원하는 기능이 있는지 잘 체크한 뒤에 제품을 구매해야 해요.

세척 시간도 고려해볼 요소에요. 간편 세척의 경우 브랜드별로 30~60분까지 차이 나기도 하니, 구매 전 제품 설명서도 보는 게 좋아요.

✅ 편의성 : 사용자가 편리하도록 편의성에 신경 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죠. 제품의 문을 여는 방식은 어떤지, 스마트폰과 연동해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지, 조작부는 어디에 있는지, 기기를 분해해 세척을 쉽게 할 수 있는지, 수저통 등의 모양은 어떤지 등 내가 사용한다고 가정한 뒤에 이런 기능을 확인해봐야 해요.

✅ 소음 : 소리에 예민하다면 작동 시에도 소음이 별로 없는 제품을 골라야 해요. 브랜드 별로 소음이 달랐는데요. LG는 39dB로 가장 조용히 작동했고, 삼성은 54.4dB로 소음이 좀 컸어요. 이는 모델 별로 차이가 있어요.

✅ 가격 : 제품 선택 시 가격도 중요한 체크리스트 중 하나죠. 식기세척기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브랜드에 따라 12인용 기준 37만 원(파세코)에서 280만 원(밀레)에 달하는 모델도 있어요. 큰 장점이 없는데도 비싸게 팔리는 제품도 많으니 위 체크리스트를 잘 확인하고 제품을 택해야겠죠.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렌탈하는 방법도 있어요. 정수기나 비데처럼 렌탈할 경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시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편해요. 방문 때마다 음식물 거름망 등을 교체해 주기도 하니, 전자제품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면 렌트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식기세척기로 설거지 완전 안녕!

은 아니야…❌❌❌

앞서 말했듯 식기세척기는 설거지를 도와주는 수단일 뿐이에요. 세척기에 식기를 넣기 전 이물질 헹굼은 꼭 필요하고요. 식기에 뭐가 많이 묻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식기를 불려야 하는 등 사전 작업은 필수에요.

세척기를 사용했지만 음식물이 아직 묻어있다면 한 번 더 설거지를 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죠. 싱크대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 통을 비우듯, 기기 내부에 있는 거름망에 걸러진 이물질도 치워야 하고요. 비싼 그릇의 경우 세척기에 넣기도 불안해요. 식기가 넘어지거나, 고온 세척하면 깨질 수도 있으니까요. 세척기용 세제도 구매해야 하니 돈도 좀 더 들겠죠.

하지만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전기료도 많이 나오지 않아요. LG전자는 표준 코스 기준 1회 전기료가 약 93원도 채 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어요.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확실히 식사 후 귀찮은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큰 메리트죠.

사용자의 평소 습관에 따라 제품을 선택, 구매한다면 활용도가 높을 듯해요. 비싼 가격에 구매가 고민된다면 제품을 체험해보는 행사도 가끔 진행하니 확인해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렌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계약 해지 시 위약금과 의무 사용 기간은 얼마인지 꼭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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