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숙소에 몇 명 있는지 ‘앱’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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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단체 생활 및 모임엔 기준이 생겼다. 지난 12월 이후 수도권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가 적용됐다. 일상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다.

하지만 집합 금지로 적발되는 사례는 늘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호텔 및 숙박시설에 모이는 경우도 많다. 계약 시 인원 체크를 속이거나 체크인을 소수의 인원이 했다가 추후 합류하는 식으로 눈속임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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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숙박업체 에어비앤비(Airbnb)는 다수가 모이는 상황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와이파이 공유기에 연결하는 소형 센서로 이름은 Party Squasher다. 집 안에서 주변에 있는 스마트폰 수를 계산한다.

센서는 단말이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의 신호를 읽어 카운트해 호스트에게 알린다. 호스트는 관련 앱으로 실시간 게스트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 게스트 수를 입력해둘 수 있는데, 기준 안이라면 ‘No worries’라고 알려주고, 예상 인원을 넘는다면 ‘Possible party?’, ‘Possible party!’라는 알림으로 알려준다. “-개의 디바이스가 감지됐으니 확인을 바란다”라는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미국 내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예약하지 않은 파티를 막기 위해서 ‘소음 모니터’를 사용한다. 여러 개의 소음 센서를 설치해 적정 데시벨을 초과할 경우, 호스트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하지만 스피커 소리도 사람 소리로 착각하고, 배터리 충전을 꼬박꼬박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Party Squasher는 와이파이 공유기에 꽂아두는 만큼, 배터리 충전도 할 필요가 없다. 또 마이크나 카메라가 없고 전화번호를 수집하지 않는 등 사생활 유출 문제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파티 관련 인원수 초과로 1000건이 넘는 호스트가 숙박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Party Squasher측은 설명했다.

Party Squasher의 CEO Bill Evans는 “코로나19 이후, 술집이 문을 닫는 등 모임 장소가 마땅하지 않자 파티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하지만 인원 상한제를 지키지 않자 해당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면서 “호스트의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장 필요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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