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출시 늦어지는 이유…미니LED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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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7일(현지시간) 열렸다. 평소처럼 애플 제품에 도입될 소프트웨어가 소개됐다. △iOS 15 △iPadOS 15 △macOS 12 △watchOS 8 △tvOS 15 등 새로운 운영체제(OS)가 대거 공개됐다. 정식 배포는 가을로 예상된다.

일부 애플 관련 전문가와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은 WWDC 행사에서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도 공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전 프로 모델보다 평평한 디자인에 터치바는 제거하고 SD카드 슬롯과 맥세이프, HDMI 포트가 추가된다고 알려졌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이 탑재되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개선된 M1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차세대 칩 M2가 탑재된다는 관측도 있다.

애플 전문 매체에서도 앞다퉈 해당 루머를 전했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WWDC에서 새로운 하드웨어 공개는 없었다.

새 맥북 프로 제품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다.

9일 대만 매체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 중인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가 미니 LED 부품 부족 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미니 LED는 차세대 광원(백라이트)으로 주목받는 부품이다. 기존 LED의 10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이름 그대로 초소형 LED다. 같은 공간에 더 많은 LED를 배치할 수 있어 더욱더 세밀한 밝기 조정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최근 공개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 미니 LED 1만 개를 탑재한다고 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미니 LED 부족 현상은 이번 WWDC 행사에서 맥북 프로가 발표되는 것에도 영향을 줬다고 외신은 전했다.

(출처:macrumors)

당초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는 2분기 대량 생산이 계획됐었다. 하지만 미니 LED 부품 수급이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해 결국 일정을 미루게 됐다.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 생산은 미니 LED 수급 문제로 다음 분기인 3분기로 계획이 변경됐다.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 마크 거먼 기자는 맥북 프로가 이르면 여름쯤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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