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차량서 레이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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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이 작은 변화를 맞이한다.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 ‘모델3’와 ‘모델Y’에서 레이더 센서를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5월 인도되는 차량부터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미 레이더를 제거한 차량이 배송 중이다.

북미 이외 지역으로 배송되는 차량에는 레이더가 그대로 탑재된다.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도 레이더 센서를 계속 탑재한다. 모델S와 모델X에 탑재되는 레이더 센서가 빠지는 시기는 알 수 없다.

테슬라 차량에는 초음파 센서 12개, 카메라 8대 그리고 전면 레이더 센서가 탑재돼왔다.

레이더가 제거된 차량은 카메라와 신경망 처리 기술에 의존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테슬라는 이를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으로 명명했다. 지난 4월 낸 보도자료에서 “비전 시스템은 완전한 자율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카메라 의존도는 높이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레이더를 불필요하게 만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출처:Reuters)

하지만 레이더 센서 없이도 오토파일럿이 완벽하게 작동할지는 미지수다. 그래서인지 일부 기능은 제한된다. 차량이 차선 중앙을 따라 이동하도록 돕는 오토스티어(Autosteer) 기능은 시속 75마일(120km) 이하에서만 사용하게 된다. 앞차와 유지되는 거리도 기존보다 더 길어진다.

테슬라는 레이더 제거 차량으로 모델3와 모델Y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판매량에 있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의 판매량이 다른 모델보다 훨씬 더 많이 판매되고 있어 테슬라 비전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측은 “우선적으로 테슬라 비전으로 전환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현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궁극

적으로 테슬라 비전 기능 출시 속도를 가속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greentheonly)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가릴 것 없이 레이더 센서는 널리 채택되고 있다. 빠르게 근접하는 물체를 감지해내 비상 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여전히 여러 자동차회사에서 카메라나 레이더를 포함한 각종 센서를 조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레이더 제거는 이러한 경향과는 정반대에 가깝다. 테슬라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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