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타이젠 대신 구글 웨어OS 탑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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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갤럭시 워치4·워치 액티브4에 기존의 타이젠(Tizen) 운영체제가 아닌, 구글 웨어 OS가 쓰일지도 모르겠다. 타이젠은 리눅스 재단, 리모 재단, 삼성전자, 인텔 등 모바일 및 IT 기기를 지원하는 운영체제로 갤럭시 워치, TV, 냉장고 등 전자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OS다.

IT 유명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 소스에 ‘워터(Water)’라는 새로운 코드명의 플러그인을 발견했다. 이 플러그인은 구글 웨어 OS 호환 레이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3년, 갤럭시 기어 출시 당시 웨어 OS를 단기간 채택한 이후로는 쭉 자체 리눅스 기반인 타이젠으로 전면 전환해왔다. 5년간 써오던 타이젠을 포기하고 왜 구글의 스마트워치용 운영체제를 탑재하려는 걸까?

9to5google은 앱 개발 용이성, 보안 문제, 복잡한 페어링 등이 유력한 교체 이유라고 언급했다.

먼저 웨어 OS는 타이젠보다 더 나은 생태계를 갖췄다. 타이젠은 삼성의 독자 OS인만큼 앱 확대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국내 인기 앱인 카카오톡마저도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 개발이 다소 어렵다는 이유로 타이젠 전용 앱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타이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적용하면서 사용 가능한 서드파티 앱이 많아지는 만큼,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TheVerge

보안에 대한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미국 보안 전문 매체 ‘마더보드’는 타이젠 OS가 보안 취약점들로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9to5google은 “일부 보안 취약점은 해결한 상태고 위험하진 않지만, 삼성의 스마트워치가 은행과 결제 앱을 지원하는 만큼 보안은 중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젠의 페어링 과정 역시 복잡하다. 구글 OS의 경우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개의 앱만 받아 페어링이 원활하지만, 타이젠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이외에는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웨어러블 앱 다운로드 시 플러그인 한두 개를 더 설치해야 한다. 삼성 플레이 스토어에 ‘Galaxy wearable’만 검색하더라도 많은 앱을 볼 수 있다.

차기 갤럭시 워치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엔 워치와 액티브 모델 함께 공개되며 행사 일정은 8월로 점쳐지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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