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홈팟은 얼마나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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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acrumors)

애플은 지난달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제품 재고를 소진하면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홈팟은 2018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사실상 단종을 발표한 셈이다. 대신 ‘홈팟 미니(HomePod Mini)’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쉬움도 잠시. 새 홈팟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미래 애플 홈팟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애플이 크게 달라진 미래형 홈팟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홈팟 미니미니

애플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아마존이나 구글에 뒤처져 있는 만큼 이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홈팟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 나아가 자사 스마트홈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행보로도 읽힌다.

애플이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선택한 것은 고급 스피커와 터치스크린의 결합이다.

터치스크린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사용되며 스피커와는 로봇팔을 이용해 연결된다. 로봇팔은 아이패드를 고정시키고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된다.

(출처:9to5mac)

새 홈팟에는 화상통화에 사용하는 카메라도 탑재하게 된다. 카메라는 기기 주변에 있는 사용자를 추적한다.

애플이 개발 중이라는 미래형 홈팟은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하고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아마존 에코 쇼(Echo Show) 10’을 떠올리게 한다. 에코 쇼 10도 마찬가지로 스피커와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구조로 화면을 좌우 175도로 회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안면 인식 기능을 내장해 화면을 바라보는 사람을 따라 회전하기도 한다.

비슷한 기기로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Nest Hub Max)’와 페이스북의 ‘포털(Portal)’도 있다. 애플은 이들과 경쟁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존 에코 쇼 10

단종된 홈팟은 높은 가격도 문제로 지적됐었다. 새로운 홈팟이 기존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홈팟이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고 주장했다. 콘셉트 수준이라 실제 제품이 출시되려면 멀었다고 설명했다. 계획이 틀어지면 언제든 제품 출시가 무산될 수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는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라는 의미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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