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누비는 자율주행차의 피자 배달,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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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주소를 입력하면 알아서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일도 꿈이 아닌 현실에 더 가까워졌다. 안전을 위해 기술 완성도도 더욱더 높아져 가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필요한 곳은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커져버린 배달 시장에서도 자율차를 찾는다. 이제 갓 구워진 피자가 자율차를 오는 날도 멀지 않았다. 아니 곧 만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스타트업 뉴로(Nuro)는 이번 주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도미노피자 배달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휴스턴 우드랜드 헤이츠 지역 도미노피자 매장만 해당되며 선지급 배달을 주문한 선택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된다.

주문은 온라인으로 한다. 주문을 마치면 뉴로의 자율주행차인 ‘R2’는 피자를 싣고 집 근처까지 이동한다.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자는 전송된 고유한 핀번호를 차량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R2 차량의 문이 열리고 피자를 꺼내 갈 수 있다.

배달에 사용하는 R2는 지난해 2월 미국 교통부로부터 앞으로 2년간 최대 5천 대를 운행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은 차량이다.

도미노피자 최고 혁신 책임자인 데니스 말로니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배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로봇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매장 운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로는 구글 자율주행사업 담당 계열사인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 데이브 퍼거슨과 지아준 주가 의기투합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사업성을 인정받아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약 10억 달러라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해내기도 했다.

피자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물건 배달은 이미 2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협업으로 2018년 12월부터 식료품을 배달해왔다. 소매 약품 유통 체인 CVS 고객들에게도 의약품을 배달하고 있다. 2019년에는 휴스턴 지역 내 자율차를 이용한 피자 배달을 목표로 제휴했고 최근 그 결실을 보게 됐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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