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에 ‘클럽하우스’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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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신저 슬랙이 변화를 꾀한다. 어딘가 많이 익숙한 변화다.

미국 IT 전문매체 프로토콜에 따르면 슬랙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슬랙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새로 추가되는 오디오 기능은 클럽하우스와 같은 것이라고 언급했고 곧 앱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AP)

클럽하우스(Clubhouse)는 올해 초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이다. 기존 SNS와 차이점은 글이 아닌 음성 기반이라는 데 있다. 채팅방에 들어가면 유명인들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토론을 하는 등 신선한 형식의 대화가 오고 갔다. 스타트업 창업자, 벤처 투자자를 비롯해 기업인, 정치인, 연예인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몰려들었다.

슬랙이 준비하는 오디오 기능을 이용하면 미팅 일정을 잡거나 전화통화를 시도할 것 없이 오디오 채팅방을 열고 대화를 진행하면 된다.

텔레그램과 같은 메시지 앱에서 사용하는 기능과 유사한 오디오 메시지를 남기는 기능도 베타 테스트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현재 오디오 메시지 기능 개발이 한창이며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동영상 메시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메시지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스냅챗이 먼저 도입한 기술로 인스타그램이나 링크드인에서도 해당 기능을 모방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스튜어트 버터필드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는데 해당 발언은 투자자이자 언론인인 조쉬 콘스틴이 개설한 클럽하우스 채팅방에서 나온 말이다.

이러한 슬랙의 계획은 이미 지난해 10월 공개한 로드맵 안에 포함된 내용이었다. 당시 슬랙을 회사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도구가 아닌 회사와 회사 간 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개한 기술이 바로 오디오 소통 기능이다. 슬랙은 무전기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일대일 또는 그룹대화가 가능한 푸시투토크(PTT) 오디오 기능 도입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는 슬랙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7월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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