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스마트워치 공개…구글 Wear O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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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23일, 원플러스의 첫 스마트워치 ‘원플러스 워치’가 공개됐다. 가격은 159달러(한화 약 18만 원)다.

디자인은 티저처럼 원형 다이얼을 채택했다. 디스플레이는 1.39인치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을 사용한다. 화면 해상도는 454×454, 픽셀 밀도는 36ppi다.

센서는 광학 심박수 센서, 혈액 산소 센서 등 8개의 센서를 탑재해 심장 박동 수와 혈액 산소 포화도, 수면, 스트레스 등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탑재해 통화 응답, 블루투스를 통한 메시지 확인 등도 가능하다. 화웨이나 오포 등 경쟁사 제품과 별 차이가 없는 스펙이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특별할 것 없는 스마트워치지만, 흥미로운 건 운영체제”라고 언급했다.

제품은 공개 전 구글의 Wear OS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최근 원플러스가 안드로이드 TV,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의 연결성을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원플러스는 자체 OS를 탑재했다. 원플러스 측은 “우리는 RTOS(Real-time operation system)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웨어 운영체제로 가는 것을 택했다. 만족스러운 배터리 수명과 부드럽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라고 설명했다.

RTOS는 제한된 시간 내에 확실한 출력을 보장하는 ‘실시간 운영 체제’다. 코드의 개발·수정·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OS와 달리 시간 제약성이 존재해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결함이 있다. 일 처리에 우선순위를 잘 모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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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터리 측면만 봤을 때, RTOS를 고른 건 꽤 현명한 선택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매체는 스마트워치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배터리라고 지적했다. 평균 스마트워치의 사용 시간은 2~3일 정도. 이 짧은 사용 시간 역시 기능이 계속 추가되면서 점차 줄고 있다는 거다.

원플러스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용량은 402mAh로, 충전 시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가 아닌 피트니스 밴드와 동등한 사용시간이다. 또 원플러스의 고속 충전 기술을 탑재해 20분 충전이면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써드파티 앱이 적다는 점, iOS 기기와 호환이 안 된다는 점은 아쉽다. 원플러스 측은 애플 기기와의 연결 문제도 곧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oneplus

공식 출시는 4월 14일로 예정됐다. 46mm 단일 버전으로 출시되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 택할 수 있다. 클래식 에디션의 케이스 재질은 스테인리스다. 단, 한정판 모델 역시 공개할 예정인데 코발트를 사용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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