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준비됐나요? RTX 3080Ti, 3070Ti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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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최근 가장 구하기 어려운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아닐까 싶다. 암호화폐 붐이 일면서 채굴 업자들이 그래픽 카드를 싹쓸이하다시피 사들였기 때문이다.

정작 주 고객이어야 할 게이머는 구경도 하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셈인데, 이로 인해 다소 늦긴 했지만, 엔비디아는 채굴 성능을 제한한 RTX 3060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베타 드라이버에서 엔비디아 측의 실수로 채굴 성능 제한이 해제됐기 때문에 RTX 3060조차 채굴장에 끌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다음 그래픽카드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까. 엔비디아가 RTX 30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그래픽카드 소식을 다루는 비디오카즈(Videocardz)는 지포스 RTX 3080 Ti 4월, RTX 3070 Ti는 5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포스 RTX 3080 Ti의 CUDA 코어는 10240개이며, 텐서 코어는 320개로 RTX 3090에 가까운 수치란다. 단, 메모리 용량은 12GB로 RTX 3090(24GB)보다는 RTX 3080(10GB)에 가깝고, 메모리 클럭도 전작과 동일한 19Gbps다.

상위 모델에 가깝게 만들어진 RTX 3080 Ti와 달리, RTX 3070 Ti는 하위 모델인 RTX 3070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GPU 클러스터와 CUDA 코어, 텐서 코어에 이르기까지 RTX 3080에 가깝기보다는 RTX 3070에서 조금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메모리 용량도 8GB로 RTX 3070과 동일하다. (그래픽 메모리 유형은 G6에서 G6X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소식을 전달한 wccftech에서는 권장 소비자 가격을 각각 999달러와 599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한 RTX 3060처럼 RTX 3080 Ti와 3070 Ti 또한 암호화폐 채굴 성능이 제한된 채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실수로 채굴 성능 제한이 예기치 않게 풀릴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새 그래픽카드는 채굴 업자의 마수에서 벗어나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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