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나우 구독료 4월 1일부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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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발표했다. 지포스나우는 다양한 최신 및 인기 게임을 스트리밍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한 게임을 클라우드에서 돌리기 때문에 PC, 노트북,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포스나우 요금제는 2종류다. ‘무료’ 멤버십은 엔비디아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게임을 한 번 실행할 때마다 최대 1시간까지만 플레이할 수 있다. ‘파운더스’ 멤버십은 게임 플레이 시간이 6시간까지 늘어나고 게임 서버에 우선 접속할 수 있다. 비싼 그래픽카드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던 ‘레이 트레이싱’ 옵션도 활성화된다. 레이 트레이싱은 게임 내 광원의 빛줄기를 추적해 현실적인 반사 효과를 만드는 기능이다. 파운더스 멤버십의 구독료는 월 4.99달러 혹은 6개월 24.99달러다.

그런데 지포스나우 구독료가 앞으론 더 비싸지게 된다. 엔비디아가 지포스나우를 발표할 당시 “제한된 기간 동안에만 파운더스 멤버십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더 이상 파운더스 멤버십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파운더스 멤버십은 ‘프라이어리티’로 바뀐다. 제공하는 혜택은 동일하지만, 이용 요금이 4.99달러에서 9.99달러로 오른다. 장기 옵션도 기존 6개월 당 24.99달러에서 연 99.99달러로 2배가량 비싸진다. 다만, 기존 파운더스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은 기존 가격(월 4.99달러) 그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한 번이라도 구독을 끊으면 다시는 파운더스 멤버십에 가입할 수 없다.

엔비디아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국내에서 지포스나우는 LG U+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이용 중인 통신사나 상품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이나 혜택이 조금 달랐다.

먼저 무료 멤버십에 해당하는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U+5G, U+인터넷, U+tv 이용자만 기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U+LTE 고객은 가입 후 3개월, 타 통신사 고객은 가입 후 1개월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포스나우 멤버십이 바뀐 뒤로는 통신사나 가입 상품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파운더스 멤버십에 해당하는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U+지포스나우 혜택형 요금제 이용자는 무료로, 기타 U+ 상품 이용 고객은 월 6,450원, 타 통신사 고객은 월 12,900원을 내고 사용할 수 있었다. 개편 후에는 ‘지포스나우 프로’로 명칭이 바뀌며 이용료가 월 17,9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U+ 서비스와 결합 상품으로 이용할 경우 월 6,450원)

국내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이용자도 파운더스 멤버십과 마찬가지로 구독을 종료하지 않는 한 기존 가격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국내에서는 LG U+를 통해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상품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평생’이 아닌 ‘별도 공지 시’라고 명시돼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한국 지포스나우 요금제는 2021년 4월 1일부터 변경된다. 따라서 4월 1일부터는 지포스나우 프리미엄 신규 가입을 할 수 없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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