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별한 ‘애플 양말’은 사용자의 마음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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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업계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말하고 있다. 용어 자체는 너무나도 친근하다. 정작 즐겨 이용하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기업에서 AR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어떻게 활용할지는 통일된 방식이 전혀 없다. 여러 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보인다.

문득 애플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최근 한동안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과 AR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다는 뉴스로 소란스러웠다. MR 헤드셋은 2022년, AR 안경은 2025년쯤에나 사람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출시되려면 시간도 많이 남았다. 디자인, 기술, 성능 등 모든 부분에서 명확한 것은 없다. 오로지 소비자의 상상에 맡겨져 있다.

16일(현지시간) 애플은 신박한 특허(등록번호:US10945484) 하나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했다. 특허에서는 발에 착용하는 웨어러블에 햅틱 피드백 적용하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출처:USPTO)

특허에서 소개한 웨어러블은 사용자의 발 모양 구조에 맞게 제작된다.

도면만 보면 양말의 모습을 한 것으로 보이나 신발과 같은 형태로 제작될 수도 있다.

사용자가 기기를 착용하면 발을 지탱하면서 촉각 피드백을 내보낼 수 있다.

핵심은 촉각 피드백에 있다. 촉각 피드백을 잘 다뤄 발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움직이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출처:USPTO)

불규칙한 표면 위나 미끄러지는 느낌도 전달할 수 있다. 가만히 있어도 걷고 달리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웨어러블이 연동되는 기기에 대한 설명은 모호하다. 조이스틱, 터치패드, 키보드, 카메라 등 대중없다.

아직 출시되진 않았으나 가상현실(VR) 헤드셋이나 AR 글라스와 연동되는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특히, VR은 몰입감이 생명이다. 웨어러블이 이동하는 느낌을 전달하면 제한된 공간에 있더라도 VR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공원을 걷고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경험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양말로 뭔가 아쉽다면 웨어러블 장갑, 목도리, 속옷 등 다양한 상상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

특허가 늘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고려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수도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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