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수립’이 필요할 때, 마인드맵으로 아이디어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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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거나 신사업을 기획할 때, 혹은 새로운 전략을 내놓아야 할 때 등등.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있는 힘껏 머리를 짜내야 하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민과 생각이 깊어질수록 머릿속은 더 엉망진창이 돼버리기 일쑤. 마음을 비우고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하나씩 천천히 정리해나가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freepik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게 바로 마인드맵. 1970년대 초 영국의 한 심리학자가 제안한 창의적 사고기법으로 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생각정리 방법이다. 나무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듯 핵심적인 키워드부터 차례로 정리를 해나가다 보면 머릿속에 엉켜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장 가운데에 큰 원을 그려 핵심 키워드를 넣은 후 해당 키워드에서 연상되는 키워드를 연결한다. 예를 들어 드라마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제작진’, ‘출연배우’, ‘캐릭터’, ‘스토리’, ‘반응’ 등으로 가지를 치는 식이다. 이후 각 가지에서 연상되는 키워드를 계속 이어나가며 지도를 그린다. 내 머릿속에 있는 정보와 생각을 있는 그대로 모두 적고 나면 이 키워드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마인드맵은 학습내용이나 자료 조사 내용 등을 정리할 때나 새로운 일을 계획할 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획안과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에도 마인드맵을 활용하면 좋다.

이전까지는 큰 종이 위에 색연필, 사인펜 등을 동원해 가며 손으로 그리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 때인가. 웬만한 것들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해결 가능한 시대 아니겠는가. 마인드맵 역시 모바일에서 손쉽게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앱이 준비돼 있다. 여러 앱 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앱 세 가지를 소개한다.

miMind

다양한 형태로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는 앱이다. 초기 실행시 영문으로 자동 세팅돼 있는데 설정에서 한글로 바꿔주면 된다. 상단의 +버튼을 눌러 새 맵의 이름을 지정하면 여러 가지 템플릿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다음을 누르면 색상 구분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지, 어떤 컬러 팔레트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맵의 기본 설정을 끝내면, 마인드맵이 생성된다. 각각의 노드를 클릭하면 다양한 설정항목이 뜬다. 텍스트 입력은 물론 사진을 붙여넣을 수도 있으며 도형과 컬러, 크기 등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마인드맵을 모두 그린 후에는 JPEG나 PNG, PDF 혹은 자체 확장자(mind) 등으로 저장할 수 있다. 단 무료버전에서는 JPEG 저장만 지원한다.

PC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과 컴퓨터를 오가며 편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에서 상단의 점 세 개를 눌러 ‘내보내기’를 선택하면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등에 자체 확장자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해당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해 miMind 홈페이지에서 PC버전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은 후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이같은 PC 공유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유료버전을 구입해 앱 내에서 지원하는 공유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별도의 로그인 체계가 없어 운영체제별로 라이센스를 따로따로 구입해야 하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마인들리


마인드맵 앱들 중 가장 예쁜 것으로 유명한 앱, 마인들리다. 굳이 예쁜 게 필요하느냐 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쁘다는 건 그만큼 보기에도 좋다는 뜻일 터.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직관성과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핵심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다. 아래에 있는 메모칸은 하위 항목 생성창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말 그대로 키워드에 대한 메모를 입력하는 칸이다.

원 색깔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색상을 선택하고 아래에 있는 ‘하위테마 설정’을 누르면 아래 가지들의 색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콘 탭을 눌러 연관있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텍스트 위로 입력된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항목을 추가해 나가면 된다.

생성된 항목을 한 번 탭하면 하위 항목을 생성할 수 있고, 두 번 탭하면 수정할 수 있다. 노드를 추가할 때마다 자동으로 화면 포커스가 바뀌기 때문에 따로 확대 축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리하다. 이미지를 추가하고 싶다면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를 눌러 이미지를 불러온 후 원 안으로 드래그 하면 된다.

마인드맵 편집이 끝났다면 우측 하단의 화살표 아이콘을 눌러보자. 전체 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물론 확대 및 축소도 가능하다. 마인들리는 인쇄기능을 지원하며 다른 마인들리 사용자에게 공유하거나 PDF로 저장할 수 있다. 유료버전 구매시 더 다양한 저장·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인드마이스터

앞서 소개한 두 앱이 개인이 사용하기에 좋은 앱이었다면, 마인드마이스터는 팀원들끼리 브레인스토밍 하기에 좋은 앱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계정만 있으면 간단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가며 새로우 항목들을 추가해나갈 수 있으며, 색상을 설정하거나 이미지를 붙여넣는 것도 가능하다.

마인드마이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동기화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miMind와 달리 PC버전은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웹에서 열어볼 수 있다. 구글이나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아도 모바일 앱에서 저장한 내용을 바로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른 사용자를 초대할 수도 있다. 초대받은 사용자도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프로젝트 기획안을 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분장이나 스케줄표를 짤 때에도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히스토리를 누르면 편집 이력을 볼 수 있으며, 이전의 내역으로 복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성한 내용에 코멘트를 달거나 우선순위, 일정 등의 내용을 덧붙일 수도 있다.

단, 무료 플랜은 마인드맵을 세 개까지만 생성할 수 있으며 히스토리 기록 및 백업 불가 등 사용에 제한이 있다. 개인용 구독료는 안드로이드 기준 월 4.99달러, 비즈니스 구독료는 월 12.49달러 수준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다솜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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