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Z플립 따라잡기? 화웨이 특허출원 디자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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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출원한 디자인 특허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최근 화웨이가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등록한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클램쉘(Clamshell, 조개모양) 형태의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언뜻 갤럭시 Z플립을 연상케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넓은 면적의 커버 디스플레이다. 전화나 메시지의 알림을 수신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면 옆으로는 두 개의 카메라 렌즈가 자리하고 있다.

Z플립을 비롯한 클램쉘 유형의 폴더블폰이 대부분 그렇듯 완전히 펼친 모습을 보면 길고 좁은 화면이 나타난다. 4면이 균일한 베젤로 둘러싸여 있으며, 노치나 펀치홀 등의 카메라 구멍은 보이지 않는다. 이를 통해 몇 가지 가정을 해볼 수 있다.

지난 7월 공개된 화웨이의 클램쉘 형태의 폴더블폰 특허 이미지

첫 번째는 스크린 안으로 카메라를 배치할 가능성이다. 그게 아니라면 내부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넓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카메라를 셀카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화기가 완전히 열려 있을 때 힌지는 케이스 안으로 완벽히 들어가는 모습이다. 왼쪽으로는 볼륨버튼으로 보이는 두 개의 물리버튼이,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보인다. 이 휴대폰에 지문센서가 탑재됐다면 화면에 내장됐거나 전원버튼에 적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상한 점이라면 스피커 구멍과 충전단자는 찾을 수 없다.

화웨이가 클램쉘 형태의 폴더블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미국 IT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화웨이가 비슷한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이미지와 비교하자면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다는 것 외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인다.

HTC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렌더링 이미지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주도권은 단연 삼성이 쥐고 있다. 하지만 각 제조사들은 내년에도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접고 접히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의 이번 디자인 특허 출원 역시 폴더블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HP와 HTC도 클램쉘 형태의 폴더블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P는 힌지 없이 이동식 경첩을 달아 접히는 방식을, HTC는 아웃폴딩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다솜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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