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왜 폭스바겐 전기차를 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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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테슬라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를 타 화제다. 최근 독일을 방문한 그가 폭스바겐이 준비 중인 신제품 전기차를 탔다는 소식이다. 폭스바겐은 특히나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어서 어떤 배경이 있는 건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주 독일을 출장차 방문했다가 일정을 마친 후 비공식적으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만남에 대해 인정했지만 자세한 만남의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공항에서 만난 머스크 CEO는 디스 CEO의 안내를 받아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와 ID.4를 시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경쟁사 CEO가 서로 별도로 만나 안내를 받으며 신제품을 써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반응이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

특히 ID.4의 경우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려는 전기차로 아직 출시 전 모델이다. 이를 배경으로 볼 때 폭스바겐과 테슬라가 서로 협업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도 독일 베를린 공장을 건설 중으로 유럽 내에서 전력 시장까지 전방위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시기다.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조감도

폭스바겐 CEO도 그동안 공공연히 테슬라에 대한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는 전기차 제작과 시장 접근 방식에 있어 테슬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며 치켜세운 바 있다. 올해 말 미국 판매를 앞둔 신차 ID.4의 경쟁 상대가 테슬라 모델 Y가 아니라 토요타 RAV4 등을 겨냥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테슬라도 다른 업체들과의 제휴에 인색하지 않다. 자체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주요 부품인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와 계약을 맺고 공급을 진행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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